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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남산을 평화공원으로

남산을 평화공원으로

774호 상세보기2009-08-21
[표지이야기]불과 100년, 역사가 통째로 사라진다
청일전쟁 직후(1895년) 남산의 일본 공사관(○표시) 주변 모습(맨 위). 목조건물 2층 건물로 지어진 일본 공사관은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설치된 통감의 숙소인 통감관저가 된다. 수령이 400년 된 거대한 은행나무 두 그루를 사이에 둔 통감관저(○표시)에서 1910년 8월22일 한일합방조약이 맺어진다(가운데). 1910년 초, 한일합방조약을 이완용과 맺은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한성으로 부임하는 광경(맨 아래). 사진 맨 위부터 <사진으로 보는 서울 1> <서울행정사> <사진기록 일제의 침략>

사라진 건물이 국치의 기억을 지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