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의 계산서, 홈플러스 노동자가 받았다 홈플러스 인천 서구 가좌점에서 19년째 일한 노동자 이서연(52)씨의 바람은 홈플러스에서 ‘정년’을 맞는 것이었다. 이제 그 바람은 이루기 힘든 꿈이 됐다. 청산 위기에 몰린 홈플러스 본사가 2026년 6월4일 가좌점에 대해 일방적으로 폐점을 통보했기 때문이...2026-06-13 18:33
김부겸 이후를 생각하다한겨레21은 다음주 발행하는 잡지에 어떤 기사를 실을지 정하는 편집회의를 보통 그 전주 금요일 오후에 합니다. 2026년 6·3 지방선거 직후 발행될 제1617호의 편집회의가 5월29일 열렸습니다.‘김부겸 후보가 지금 대구에서 벌이는 싸움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짚는 ...2026-06-14 09:03
세상에서 나를 연기하지 않고도, 꿈을 꿀 수 있는 곳‘위 사람은 스스로 자립의 길을 걸으며 꿈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만난 심리상담을 통해 자기 자신을 숨기지 않아도 되는 공간의 의미를 깨닫고, 성소수자 청소년 곁에 서는 심리상담사를 꿈꾸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응원과 지지의 마음을 담아 장학...2026-06-15 14:42
‘월드컵 꿈 좌절’ 미국 입국 거부된 소말리아 심판2026 북중미월드컵(6월12일~7월20일) 개막을 앞두고 ‘뜻밖의 영웅’이 탄생했다. 30대 소말리아인 심판 오마르 아르탄이다.세네갈 매체 ‘스포츠뉴스 아프리카’의 2026년 4월15일 보도를 종합하면, 오마르 압둘카디르 아르탄은 1992년 6월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2026-06-13 07:54
북-중 정상회담, 합의문에 ‘비핵화’는 없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6년 6월8~9일 북한을 국빈 방문했다. 1박2일 일정 내내 북쪽은 극진한 예우를 다했다. 중국 관영매체는 이를 길고도 자세하게 보도했다. 7년 전과 마찬가지다. 달라진 건 정세다. 2019년 6월20~21일 시 주석 방북 때는 이른바 ‘하...2026-06-13 07:54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도 거대 양당만 재미 봤다 지방선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6·3 지방선거였지만, 국민은 어느 당의 손도 번쩍 들어주지 않았다. 거대 양당이 내건 ‘내란 심판’ 또는 ‘정권 견제’라는 구호는 국민의 기대를 온전히 대변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과 ...2026-06-16 08:40
‘안개 낀 시절’에 비친 한국 진보 정치의 길장제스 국민당 정부의 백색공포 억압이 한창이던 대만의 1953년. 비밀경찰에게 공산당 연루 혐의를 받고 인삼밭에 숨어 살던 황위윈은 몰래 음식을 가져다준 동생 아웨에게 자신이 쓰고 있는 그림책 속 물방울 이야기를 들려준다.강에 사는 물방울 아비와 쯔위는 자유롭게 떠다니...2026-06-16 13:52
투표용지 부족, 재선거?…서울시장의 경우 해당 안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난리다. 재선거에 대한 법원 판례는 명확하다. 선거무효로 인한 재선거의 경우 선거에 관한 규정 위반이 있어야 하고, 그 위반이 당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돼야 한다. 이번 사태는 규정 위반은 분명해 보이지만, 당락을 바꿀 정도였느냐는 선...2026-06-17 08:45
투표용지 부족이 부른 민주주의 위기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가에선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랐다.2026년 6월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선 개표가 마무리된 투표용지의 반출을 막기 위해 경기장을 봉쇄하는 시위...2026-06-12 12:31
홈플러스 노동자에 등을 내주지 않는 국가 밥 벌어먹고 살기도 힘들지만 밥 안 먹고 살기는 더 힘들다.이번이 네 번째다. 세 차례, 총 69일에 걸친 단식에도 정부와 정치권의 정상화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안수용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장은 또다시 단식에 돌입했다. 네 번째 단식을 합...2026-06-13 12:39
선관위, 전북교육감 개표 결과 잘못 입력… 1104명 표 ‘증발’6·3 지방선거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과정에서 유권자 1104명의 투표 결과가 전산 집계에서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상황에서, 개표 결과 입력 오류까지 나오며 업무 부실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전북선거...2026-06-12 07:27
나는 불꽃이다 나는 불꽃이다. 불꽃이란 타는 불에서 일어나는 기운. 매년 가을 시민을 위한 불꽃축제를 기획하는 한 회사는 이렇게 썼다. 불꽃이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누군가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주며 작은 소망을 키워가는 것, 마음과 ...2026-06-17 17:28
무능한 대의제의 공백, 무엇으로 채울까2026년 지방선거 결과는 절묘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에서는 승리했지만 정치적으로는 패배했다”는 평가를 피하기 힘들고, 국민의힘은 숨 쉴 구멍만 겨우 뚫었다. 내란에 책임이 있는 제1야당은 심판하되, 정치를 잘한다고 보기 어려운 거대 여당에는 경고를 주는 성적표였다...2026-06-14 09:04
옳음과 그름 사이의 매맞아야 정신 차린다. 한때 이 말은 진리처럼 들렸다.때리는 사람들이 주로 내뱉는 말이지만, 맞는 사람마저 부지불식간에 수긍하고 마는 괴력을 발휘했다. 매는 빠르게 사람을 노예로 만들고, 억울한 상태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한다.맞고 나면 과연 정신이 ‘차렷’ 자세를 취...2026-06-17 15:13
39년 전 이한열의 그날, 청년들은 기억하고 있는가 6·10 민주항쟁 39주년이다. 1987년 군부독재 정권에 맞섰던 시민은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는 새 헌법을 제정했다. 피를 흘려 얻어낸 고귀한 역사이자,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민주주의의 소중한 이정표였다.그러나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의 기본을 의심받는 현실...2026-06-12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