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밟고 가라.” 신념이 된 믿음은 결연했다. 거짓 선전을 아예 지배 수단으로 삼아버린 내란 피의자 윤석열을 지키겠다는 극렬 지지자들이 2024년 1월2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가는 길에 드러누웠다.
1월1일 관저 앞 ‘애국시민’을 향한 윤석열의 편지글 이후 대통령 관저 앞 시위는 훨씬 격렬해졌고, 시위대가 사용하는 언어는 한층 사나워졌다. ‘구국의 결단’을 한 윤석열이 “유튜브 생중계를 보고 있다”는 사실에 고무된 듯 시위대는 체포영장 집행에 맞서는 일이 흡사 무슨 ‘순교’라도 되는 것처럼 나흘째 법 집행에 대드는 살풍경을 만들어냈다.
사실상 내전을 유도하며 충돌을 자극한 윤석열을 ‘질서 있게 체포’할 수 있을까. 내란 피의자 윤석열이 넘으라고 선동한 건 단순한 경찰의 질서통제선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오랜 시간에 걸쳐 끌어올려놓은 사회적 이성의 경계선이다.
사진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글 김완 기자 funnybone@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내란 돌격대장’ 김현태, 파면 뒤 “계엄은 합법…문형배는 조작범” 궤변

이 대통령 “다주택자 눈물? 청년 피눈물은 안 보이냐”

구치소 김건희 “공책에 편지·영치금 주신 분들 이름 적으며…”

“너 나와” “나왔다, 어쩔래”…국힘, 한동훈 제명 내홍 속 ‘막장 의총’

BTS 광화문광장 ‘아리랑’ 공연, 넷플릭스 전 세계로 생중계 한다

오늘 귀국 전한길 “체포 못 하게…비행기 내리자마자 유튜브 라방”
![[단독] ‘신라 속국화’의 특급 단서일까…경주 돌덩이에 새겨진 고구려 글씨체 [단독] ‘신라 속국화’의 특급 단서일까…경주 돌덩이에 새겨진 고구려 글씨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3/53_17700700489173_20260202504028.jpg)
[단독] ‘신라 속국화’의 특급 단서일까…경주 돌덩이에 새겨진 고구려 글씨체

트럼프, 인도 관세 18%로 대폭 인하…“러시아 말고 미국서 원유 구매 합의”

경실련 “이재명 정부 부동산정책 ‘내로남불’…다주택 참모부터 처분 권해야”
![[단독] 캄보디아,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이 대통령 글에 대사 불러 항의 [단독] 캄보디아,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이 대통령 글에 대사 불러 항의](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2/53_17700182654372_20260202503330.jpg)
[단독] 캄보디아,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이 대통령 글에 대사 불러 항의























![[속보]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 언론 노출 피해 공수처 후문으로 이동](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25/0115/20250115501877.jpg)
![[속보] 윤석열 쪽 “자진 출석” 요청에 공수처 “체포가 목적”](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5/0115/53_17369032791444_20250115501105.jpg)
![[속보] 공조본, 대통령 관저 안 3차 저지선 통과…체포 협의 진행 추정](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5/0115/53_17368991054351_20250115500714.jpg)
![[속보] 경찰, 사다리 타고 관저 내부 진입](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5/0115/53_17368945088044_20250115500445.jpg)
![[속보] ‘윤석열 영장 집행’ 임박…관저 앞 윤 변호사·국힘 의원들 반발](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5/0115/53_17368858347615_20250115500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