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극우 폭동은 어떻게 일어났나처음엔 욕설이었다. 내란죄 피의자인 대통령 윤석열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2025년 1월19일 새벽 3시7분께, 윤석열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후문 앞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이들은 욕설하며 ‘영장 담당 판사 나오라’고 소리쳤다. 이때 대열 앞에 있던 남성이 경찰을 향해...2025-01-24 18:04
입법·사법부 테러 옹호하는 ‘뱃지’들2025년 1월15일 새벽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인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이 집행되던 날,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수많은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저 역시 새벽 4시30분부터 한남동에서 추위에 떨며 시민들과 함께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관저 입구 근...2025-01-24 14:29
탄핵심판에 중국산 태양광이 왜 나와… 윤석열 변호인단 ‘아무말 대잔치’“피청구인(윤석열)은 매우 위험합니다. 만에 하나 이 사건 탄핵 심판 청구가 기각돼 피청구인이 대통령 직무에 복귀한다면 과연 피청구인이 어떤 위헌적인 행위를 할지 전혀 예측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만일 피청구인을 파면하지 않는다면...2025-01-19 15:35
‘받아쓰기 언론’ 기계적 균형, 민주주의 훼손한다2024년 12월26일, 12·3 내란사태를 일으킨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인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의 변호인단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김용현 전 장관이 (포고령·담화문·계엄선포문 등) 초안을 작성한 사실이 있다. 대통령은 이를 검토하고 일부 수정했다”고 밝혔다. ...2025-01-19 13:43
국민과 싸우자는 윤석열“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은 체포영장 집행 직후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는 과연 무엇과 싸우려는 것일까.당장 싸워야 할 대상은 그가 오랫동안 업으로 삼았던 ‘수사’다. 그는 대선 후보 시절, 고위공직자범...2025-01-19 13:19
윤석열의 ‘언어도단’ 육필 원고…모두 틀렸다 윤석열이 체포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다. 대통령이었던 이들이 ‘피의자’ 신분이 된 건 6차례 있었다. 그 가운데 구속된 사례는 지금까지 4번이다. 하지만 현직 신분에서 피의자가 되고, 체포까지 이른 건 헌정사상 윤석열이 처음이다.윤석열은 오랫동안 타인을 법...2025-01-19 07:41
윤석열쪽 억지 주장, 헌재는 모조리 기각했다2025년 1월14일부로 내란죄 피의자인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탄핵심판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윤석열 쪽 변호인들이 펼친 전략은 끊임없는 ‘트집 잡기’다. 우격다짐을 정당한 법적 논쟁처럼 연출하며 심판을 꾸준히 지연시키려 한다. 헌법재판소의 권위를 흔들고 지지층을 결집하...2025-01-18 21:06
[속보]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 언론 노출 피해 공수처 후문으로 이동12·3 내란사태의 우두머리 혐의로 2025년 1월15일 오전 10시33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대통령 윤석열이 경기 과천 공수처 청사 정문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경호 차량으로 모습을 감춘 채 공수처 청사 후문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2025-01-17 11:49
[속보] 윤석열 쪽 “자진 출석” 요청에 공수처 “체포가 목적”경찰과 함께 공조수사본부(공조본)를 꾸려 12·3 내란사태를 일으킨 내란수괴죄 피의자인 대통령 윤석열의 체포영장은 집행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의 자진 출석이 아닌 “체포가 목적”이라고 밝혔다.공수처 관계자는 2025년 1월15일 경기 과천 공수처 청...2025-01-17 10:01
[속보] 공조본, 대통령 관저 안 3차 저지선 통과…체포 협의 진행 추정12·3 내란사태를 일으킨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있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2025년 1월15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안으로 진입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로 꾸려진 공조본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윤갑근 변...2025-01-17 08:55
[속보] 경찰, 사다리 타고 관저 내부 진입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2025년 1월15일 오전 7시30분께 대통령 관저 정문 앞을 버스로 막고 있는 경호처의 1차 저지선을 사다리를 타고 넘어 관저 내부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공조본은 이날 새벽 5시45분께부터 내란죄 피의자...2025-01-17 07:27
[속보] ‘윤석열 영장 집행’ 임박…관저 앞 윤 변호사·국힘 의원들 반발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2025년 1월15일 새벽 내란죄 피의자인 대통령 윤석열 체포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새벽 4시26분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 일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한 것으로 확...2025-01-17 05:15
키세스단이 말한다…‘윤석열 관저 요새’를 해체하라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은 누구인가,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습설이 내려앉던 밤, 서울 한남동 대로에는 ‘키세스 시위대’로 명명된 새로운 정치적 세대가 기어이 출현했다. 시인 송경동은 이 광경을 “기가 막히게 존엄한 아침”이었고 “어떤 전설처럼 아득한 순간”...2025-01-11 22:00
“미 행정부, 만나주지 않아” 탄핵 불확실성에 한국 기업 ‘찬밥’ 신세 토로“세계사를 살펴보면 자유시장과 자유주의 정치 시스템이 있는 곳에서 번영과 풍요가 꽃을 피웠습니다. 저는 무너진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복원하여 더욱 강화하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합니다.”2024년 총선을 20여 일 앞둔...2025-01-11 21:30
헌재의 시간, 윤석열쪽 궤변이 만드는 ‘대혼란’ 수습할 시간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이다. 눈 온 뒤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던 2025년 1월6일 월요일 오전, 김도영(35)씨는 서울 한남동 도로 위에서 은박담요를 덮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대통령 탄핵심판은 헌법재판소로 갔고, 체포영장은 버려질 종잇장이 되어가던 속절없는 ‘기다림...2025-01-11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