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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건너 복마전

종묘 건너 복마전

1590호 상세보기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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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2025년 11월1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산업재해와 단속 과정에서 숨진 이주노동자 등을 기리는 ‘산재사망 희생자 추모 위령재’가 열리고 있다.

불심에 담긴 죽음·차별 없는 일터

    만리재에서
    2025년 11월18일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오른쪽 빈터) 일대 모습. 종로 건너편으로 종묘가 한눈에 보인다. 김진수 선임기자 

    초고층 빌딩? 종묘의 기?…최악과 차악뿐인 종묘 앞 가짜 논쟁

      브리핑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오른쪽)이 2025년 9월1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TV 갈무리

      “자그마한 일”? 박민영 ‘장애인 비하’는 위법

      이슈_위험수위 넘나드는 중-일 갈등
      중국 베이징으로 급파된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왼쪽)이 2025년 11월18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시아 국장과 회담한 뒤 외교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REUTERS 연합뉴스

      점증하는 중-일 갈등…다카이치 총리 ‘대만 유사’ 발언 후폭풍의 교훈

        포커스_울산 보일러타워 붕괴 왜 일어났나
        2025년 11월10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5호기(가운데)의 붕괴된 모습. 양쪽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현재 발파된 상태다. 연합뉴스

        “얇은 철판만 남기고 이렇게까지 취약화를 했을까” 전문가도 탄식한 철골 상태

          정치의 품격
          노만석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2025년 11월10일 서울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는 검찰에 너무 많은 먹이를 줬다

            이슈_‘돈 먹는 하마’ 버스 준공영제
            2025년 4월30일 오전 서울역 앞 버스환승센터의 한 버스 운전대 앞에 서울 시내버스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의 ‘준법투쟁’ 안내문이 놓여 있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단독] ‘표준운송원가’ 개정 조항 없어 20년 코 꿰인 서울시… 서울 버스는 어떻게 ‘돈 먹는 하마’가 됐나

              이슈_배민 ‘로드러너’가 뭐길래
              2025년 10월31일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라이더유니온이 ‘로드러너’ 도입 철회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라이더유니온 제공

              “1등급 유지하려 ‘배달노예’ 돼야” AI 노동착취 ‘로드러너’ 도입 철회하라

                알림
                그래픽디자인 장광석

                [알림] 손바닥문학상 내일 마감…K를 기다립니다

                  이슈_대량학살 생지옥 된 수단 내전
                  2025년 11월16일 수단 북부 알다바에서 신속지원군(RSF)을 피해 북다르푸르주 주도 엘파셰르를 떠나온 피란민 여성이 배급받은 식량을 머리에 올린 채 천막 숙소로 향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철저히 잊힌 15만 명의 죽음

                    포커스_산림 바이오매스의 위협
                    2024년 10월 바이오매스 공급을 위해 훼손된 인도네시아 고론탈로 지역의 숲. 인도네시아 환경단체 ‘아우리가 누산타라’가 고론탈로 지역(술라웨시 섬 북부) 열대우림의 벌채 실태를 고발한 뒤 인도네시아 내외신 취재가 이뤄졌다. AP 연합뉴스

                    열대우림 원목이 톱밥으로…한국 신재생에너지 정책, 인도네시아 원시림을 베다

                      포토스퀘어
                      훗날 공업사의 사장이 된 청년 용접공. 청계3가, 1993.

                      145m 개발 욕망에 사라져가는 청계천 사람들

                        표지이야기_세운지구 잔혹사
                        2025년 11월18일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오른쪽 빈터) 일대 모습. 종로 건너편으로 종묘가 한눈에 보인다.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

                        세운4구역 개발이익, 누가 가져갈까

                        우리 안의 극우
                        배우 오용씨가 울분이 내포한 복합적 감정을 얼굴 표정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겨레 자료

                        한국인은 왜 울분에 차 있나

                          역사극장
                          6·10 만세운동 유인물이 발각돼 서울 종로경찰서에 체포된 지 9일 만에 촬영한 민창식의 초췌한 모습. 임경석 제공

                          명성왕후 친정집에서 항일시위를 조직하다

                            농사꾼들_전남 강진 편
                            아이들이 까마중 열매를 따 먹으며 텃밭에서 자라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있다.

                            놀다, ‘퍼머컬처 정원’에서 다 함께

                              액션 읽는 여자
                              프랭키는 매기를 거부하다 제자로 받아들이고 매기에게 ‘모 쿠슐러’(게일어로 ‘혈육’이란 뜻)라고 쓰인 망토를 선물한다. 네이버 영화 갈무리

                              운명에 맞서, 묵직하게 용기 있게

                                과학, 읽다
                                2025년 11월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T1. 라이엇게임즈 제공

                                왜 AI가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할 수 없을까

                                  풍경동물
                                  고스트로보틱스에서 태어난 로봇개야, 너는 멍멍 짖지는 않더구나. 하지만 명령하는 대로 짖고, 물고, 죽일 수도 있겠지. 개를 끔찍하게 사랑하던 전직 대통령 부부가 너희에게 경호를 맡기고 싶어 했다지. 그들뿐일까. 시작에 불과한 너희, 나는 너희의 진화가 두렵구나. 2024년 충남 계룡대 군문화축제.

                                  바슈롱 콩스탕탱 멍멍

                                    산들산들
                                    은행나무. 일러스트레이션 차지우

                                    천년고찰 용연사 나무 불상은 무슨 나무로 만들었을까

                                      레드기획_드라마 밖 김부장에게 필요한 기술
                                      드라마 ‘김부장’은 대기업 25년차 부장이라는 직위를 끊임없이 되뇌며 자기암시를 하는 김낙수 부장이 ‘신분의 정점’에서 낙하하는 궤적을 그린다. 제이티비시(jtbc) 제공

                                      ‘서울’ ‘자가’ ‘대기업’ ‘부장’이 담지 못한 것

                                        장르는 로맨스
                                        ‘너는 귀여운 여자아이’ 7권의 한 장면. 대원씨아이 제공

                                        ‘너는 귀여운 여자아이’가 보여주는 실수 만회법

                                          몽덕이와 남해살이
                                          준이 손 위에 올라앉은 개구리를 쳐다보고 있다.

                                          ‘아이패드는 누구 줄까’ 유서를 쓰기 시작했다

                                            번역가의 책장―마지막 회

                                            깐깐한 계산을 넘어서…‘호의의 사슬’이 좁은 세계를 부수는 이야기

                                              출판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서울 동대문역에서 회기역까지 1호선 바닥에 스티커를 붙여가며 쉴 새 없이 승객을 향해 외친다. 정택용 사진가

                                              전장연 시위는 과도한 걸까 “급진적 운동이 사회를 바꾼다”

                                                독자와 함께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명예회장이 2025년 9월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제 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21 토크

                                                노 땡큐!
                                                일러스트레이션 이강훈

                                                공장식 노동자 ‘김영희’에게 오류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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