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의 슬픔과 기쁨정혜윤 지음, 후마니타스 펴냄, 1만5천원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26명의 구술을 바탕으로 한 르포르타주 에세이. ‘산 자’와 ‘죽은 자’, 희망퇴직자, 징계 해고자 등을 만나 그들의 슬픔과 기쁨, 책임감, 우정 등을 담아냈다. 한 개인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사건 앞에 놓인 평범한 인간들이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을 감당하는 방식은 어떠한지를 보여준다.
1
낭비사회를 넘어서세르주 라투슈 지음, 정기헌 옮김, 민음사 펴냄, 1만2천원
소비자들이 쓰던 제품을 버리고 계속해서 새 제품을 사게 하려고 일부러 상품의 수명을 단축하는 것을 ‘계획적 진부화’라고 한다. 책은 소비사회를 지탱하는 ‘계획적 진부화’로 인해 쓰레기가 넘쳐나고 생태계가 파괴되는 과정 등을 추적한다. 더불어 탈성장론자인 저자는 내구재의 공동 사용, 에너지 자립 운동 등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1
사랑은 왜 불안한가에바 일루즈 지음, 김희상 옮김, 돌베개 펴냄, 9800원
를 쓴 사회학자 에바 일루즈의 ‘섹스의 사회학’. 19금 로맨스 ‘그레이 시리즈’를 분석 도구로 삼아 현대 이성애 관계의 한 형태로 자리잡은 사도마조히즘과 그 이면에 숨겨진 사회의 잠재의식을 고찰한다. 현대의 “은밀하고 괴이한” 기형적 사랑관계는 개인의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자본주의 발달의 다층적 산물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1
5대 가족고은 지음, 이억배 그림, 풀과바람 펴냄, 1만2천원
고은의 시에 이억배 화백의 풍경화 같은 그림이 어우러졌다. 티베트 유목민 가족의 일상을 통해 대자연과 삶의 질서,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고조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여섯 살배기 손자 텐진이 양들의 탄생과 죽음을 보며 삶의 지혜를 배워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티베트를 직접 답사한 뒤 그린 그림 속에 시의 느낌을 오롯이 담아냈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곽종근만 포기…군 ‘내란 연루’ 주역 23명, 국방부에 항고

한미연합사단 한국 부사단장에 첫 여성장군 문한옥 준장 취임

홍준표 “구청장에 발리는 오세훈…‘서울시장 5선→당권도전’ 방향 틀었나”

“‘이재명 죽이기’ 쌍방울 변호인을 특검 추천…정청래 지도부 제정신이냐”

‘쌍방울 변호인’ 특검 추천 정청래 “검증 실패로 이 대통령에 누 끼쳐 죄송”

‘내란 재판’ 지귀연, 서울북부지법으로…법관 정기인사

‘명태균·김영선 무죄’ 판사, 기업서 국외 골프여행비 받아 약식기소

미국 민주당, 트럼프 정부 ‘고려아연 등 광물기업 지분 인수’ 진상조사

“그럼 평생 관저 살라는 거냐?”…‘대통령도 집 팔라’는 국힘에 민주 반박

“비관세 장벽 없애라”…미국, 정통망법·쿠팡 문제 등 전방위 압박




![마침내 극우에 표 던진, 공장노동자 내 어머니 [21이 추천하는 새 책]](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26/0102/20260102502102.jpg)
![‘인류 죽음의 전문가’가 되짚는 남편의 죽음[21이 추천하는 새 책]](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25/1225/202512255025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