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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된 가해

강요된 가해

1591호 상세보기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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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2025년 11월25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안 ‘비상계엄 해제’ 상징석과 국회의사당이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고 있다.

아직은 오지 않은 새벽

    만리재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하다 코치에게 그루밍 성폭력과 폭력 피해를 당한 서윤지(30·가명)씨.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

    강요된 가해, 그 고통에 감응하려면

      브리핑
      2025년 1월15일 체포팀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을 체포하던 당시 경호처는 ‘공무원 복종 의무’ 뒤에 숨어 영장 집행을 저지해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샀다. 한겨레 김영원 기자 

      공무원 ‘복종’ 의무, 7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이슈_불법 비상계엄 선포 1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와 나경원 의원이 2025년 11월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독립외교 40년: 이승만의 외로운 투쟁' 시사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엘리트의 단체 기억상실…내란 청산 왜 이리 어렵나

          보도 그 뒤
          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에 높이 145m의 고층 빌딩이 건립된 가상도. 국가유산청 제공

          세운4구역 재개발 의혹, 서울시 해명 반박합니다

            이슈_트럼프 ‘엡스틴 투명성법’ 서명 속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1월25일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향하는 공군 1호기 안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REUTERS 연합뉴스

            ‘첫 재선 중범죄자 대통령’ 트럼프, 미성년자 성착취범 정보 공개 허점은?

              포커스_자율가격제 강요하는 ‘치킨 공화국’
              한겨레 자료

              치킨 마니아를 ‘호구’ 만든 점주 뒤 본사

                특집_HIV와 함께, 낙인을 넘어
                박성진(이하 가명)씨가 직접 담근 파김치, 홍갓김치를 들고 2025년 11월24일 이명호씨 집을 방문했다. 성진씨는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후유증으로 몸이 불편해 밥 짓는 것 외에 다른 요리를 할 수 없는 명호씨를 위해 늘 반찬을 챙겨주고 있다. 김진수 선임기자

                의료차별 맞서고, 열무김치 나누고… HIV 감염인이 감염인 돌보는 ‘서로돌봄’

                  포커스_아직도 피해자가 떠나야 하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지피티에 ‘성희롱으로 인한 퇴사’ 등 문구를 입력해 생성한 이미지.

                  성희롱 피해 여성이 ‘퇴사’ 청년여성 성불평등 문화 격차 ‘심각’

                    포커스_설악산 케이블카 사실상 ‘중단’
                    2025년 9월29일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가 들어설 상부정류장(1430m) 일대. 우리나라에 약 1% 남은 천연림이다. 착공 2년이 지났지만 아직 벌목 등 실질적인 공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제공

                    설악산 케이블카 공사 예정지에 희귀식물 수백 개체 그대로 있다

                      포토스퀘어
                      세가락갈매기가 동해의 거친 파도에 아랑곳하지 않고 물 위에 앉아 있다. 청회색 몸에 뒷머리에 검은 무늬가 있는 이 새는 뒷발가락이 퇴화해 없어지거나 아주 작은 돌기처럼 흔적만 남아 있다.

                      동해 최북단, 겨울 바다의 진객

                        표지이야기_가해자가 된 성폭력 피해 선수
                        서윤지(가명)씨가 2025년 11월26일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사옥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성폭력 피해 엘리트 선수, 그는 칼로 무엇을 베려 했나

                        기고_타이 ‘맬라 난민촌’을 가다
                        타이와 미얀마의 국경 근처 산악지대에 위치한 맬라 난민촌에서 만난 아이.

                        트럼프의 원조 중단, 날벼락 맞은 타이 ‘맬라 난민촌’

                          이야기 사회학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오른쪽)이 2025년 9월16일 장동혁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TV 갈무리

                          ‘보수 정당이길 포기했나’ 국민의힘 장동혁·송언석에 묻는 말

                            농사꾼들_경기 고양 편
                            텃밭 배추를 뽑아 반으로 갈라보니, 속이 차긴 했는데 아직은 너무 잘다.

                            뽑느냐 기다리느냐, 늦가을의 고뇌

                              데자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명산 정상 주변에 자리한 호명호수 주위가 단풍에 붉게 물든 2025년 11월15일 탐방객들이 호수 주변을 걷고 있다.

                              그린에너지? 그린워싱? 찬반 품고 붉게 물든 호명호수

                                학살을 듣는 법정
                                2025년 6월21일 베트남전 참전군인 김영만씨가 서울 영등포구 사랑의힘 강당에서 베트남 퐁니·하미 학살 피해자인 두 응우옌티탄(동명이인), 임재성 변호사를 만나 전쟁 트라우마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한베평화재단 제공

                                베트남전 파병 군인의 고통까지 살피는 법안

                                  곤란한 책
                                  소설 ‘남아 있는 나날’을 각색한 동명의 영화 스틸컷.

                                  하루가 끝나고 남은 저녁 시간, 인생에서 남은 날들

                                    레드기획
                                    2025년 11월10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부레이즈 난민 캠프에서 팔레스타인 아이들이 텐트 밖에 앉아 있다. AFP 연합뉴스

                                    “가자 텐트 하나에 10명이 비집고 누워” “두살배기 딸을 추위·배고픔에서 지키지 못할 줄이야”

                                      빈속으로 왔다가
                                      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

                                      아빠가 가고 혼자 남은 엄마를 위한 하루 세 끼니

                                        역사책 달리기

                                        기약 없는 신냉전, 중립 재조명이 필요한 게 아니다

                                          출판

                                          훔쳐보는 시선 끝에 자기 자신이 있다

                                            독자와 함께

                                            21 토크

                                            노 땡큐!
                                            일러스트레이션 슬로우어스

                                            쿠팡식 ‘답정너’를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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