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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세 쓸고 간 자리

먹방 유세 쓸고 간 자리

1565호 상세보기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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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인 2025년 5월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시민 35명과 전문 무용수 12명 등 총 47명이 다섯 팀으로 나뉘어 ‘자연의 권리’를 몸짓으로 표현하는 ‘공생2’를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참가자들은 동물의 권리 또한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함을 알리기 위해, 세종로 네거리 횡단보도를 네 발로 건너는 행위극도 펼쳤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보호 지역과 동식물에 법인격(권리능력)을 부여하고 인간과 더불어 안전하게 살아갈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그들은 왜 네 발로 걸었을까 ?

    만리재에서
    2025년 5월19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는 고깃집 천둥소리의 임문철(54) 사장이 텅빈 홀에 서 있다. 청주(충북)=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벼랑 끝에 선 ‘나홀로 자영업자’ 421만명

      브리핑
      2025년 5월21일(현지시각)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는 토트넘. AP/연합뉴스

      ‘멸망전’이 레전드로… ‘무관 탈출’한 손흥민

      표지이야기_대선 앞, 지역 자영업 소멸 보고서
      2025년 5월19일 저녁 공실 즐비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에 인적이 드물다. 오른쪽엔 건물 임대를 알리는 손팻말이 붙어 있다. 청주=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전국 자영업자 8명 심층 인터뷰 ①충청 편, ‘대선 먹방 유세’ 쓸고 간 자리 가 보니… 충청 번화가 공실률 31.1% “보험 깨고 노후 막막”

      이슈_수렁 빠진 국민의힘 선거전
      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전 대통령 윤석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호날두도 울고 갈 유령 선수 윤석열

        기고_권영국의 도전이 말하는 것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2025년 5월15일 서울 구로구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농어업 농어촌 먹거리 대전환을 위한 정책협약식에서 발언하며 자신의 10대 공약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낯설지만 강력한, 모든 약자들의 이름

          이슈_이재명 공공기관 이전 공약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25년 5월14일 부산시 유세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찬찬히 따져가며, 큰 그림부터

            포토스퀘어
            2025년 6월10일 개관하는 민주화운동기념관 신관에서는 주말마다 파노라마 영상을 배경으로 무용수가 투쟁의 날들을 표현하는 특별 도슨트가 진행된다.

            6월10일, 민주주의 날아올라라

              포커스_2030 탈탈탈 기후순례 동행기
              2030탈핵탈석탄탈송전탑 기후순례단이 2025년 5월14일 오전 경기 구리시 구리역 인근에서 대선후보들에게 에너지전환 공약을 요구하는 행진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대선 후보들, ‘반핵 순례단’ 목소리를 들으라

                포커스_고공농성 1박2일 동행취재
                고공농성 500일을 열흘 앞둔 2025년 5월11일, 박정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이 텅 빈 주차장을 내려다보고 있다. 신다은 기자

                9m 옥상에서 500일, 매일 텅 빈 고요를 응시한다

                  포커스_법정에서 규명하는 12·3 내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2025년 1월1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끄집어내라’ 윤석열 전화 정상 아니라는 생각 확 들었다

                    포커스_‘명태균 게이트’ 연속 보도
                    '건진법사' 전성배씨(왼쪽)와 윤석열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 공동취재사진(왼쪽)·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건진 vs 명태균, 봉화군수 ‘공천’ 개입 대결 전모

                      이슈_‘기드온의 전차’ 작전, 혹은 눈속임
                      2025년 5월21일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서 주민들이 급수차량 주변에 몰려 물을 배급받고 있다. AFP 연합뉴스

                      슬픔은, 가자에서, 사치재다

                        액션 읽는 여자
                        영화 ‘언니’에서 인애(이시영 분)는 동생이 선물한 빨간 원피스와 하이힐을 착용하고 ‘응징’에 나선다. 그러나 이 의상 선택은 경호원으로서의 전문성을 의심하게 하는 나쁜 선택이었다.

                        그 빨간 원피스는 틀렸다

                          n번방 재판 방청기
                          프랑스는 2025년 4월1일 하원 본회의에서 형법상 ‘강간’의 정의에 기존 ‘폭력, 강압, 위협, 기습’ 외에 ‘동의 없는 모든 성적 행위’를 추가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변화의 촉매제가 된 사건은 배우자에게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남성 수십 명과 공모해 9년 동안 성폭행해왔던 ‘도미니크 펠리코 사건’이었다. 사진은 2024년 12월19일 법원 판결 직후 기자들과 만난 피해자 지젤 펠리코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한국만 뒤로 가는 ‘비동의강간죄’

                            풍경동물
                            바위에서 한가롭게 볕을 쬐는 너희를 두고 옥신각신 말이 오갔지. 자라는 분명코 아니다로 시작해, 붉은귀거북도 떠올렸으나 빨간 줄무늬가 없었지. 친구를 부르는 듯한 다정한 그 이름이 어디서 왔나 살펴봤더니, 의외로 고약하더라. 냄새나는 거북이, 천적을 만나면 겨드랑이에서 악취를 풍겨서 지어진 이름, 남생이. 2025년 경남 통영 미래사 연못.

                            수류탄은 의외로

                              농사꾼들_인천 계양 편
                              틀밭 한쪽에서 무섭게 번지고 있는 컴프리.

                              전설의 식물이 드디어 내 밭에도!

                                레드기획_세계 월경의 날에 읽는 월경의 정치학
                                5월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월경과 폐경(완경)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출처 Vulvani.com

                                ‘월경’도 선택할 수 있다

                                  남플리, 남들의 플레이리스트
                                  창업가들이 모여 함께 살았던 코리빙 커뮤니티 ‘논스’ 시절 거주민들이 함께 찍은 사진. 김수진 제공

                                  우리는 조금씩 이상했고, 그래서 같이 살기로 했다

                                    안 망할지도 몰라, 남해 동네책방
                                    2024년 4월 촬영한 웃는 토종 돌고래(상괭이)의 모습. 장성래씨 제공

                                    "12시간이 1시간처럼…억수로 재밌어.”

                                      스포츠 찔러보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 선수가 2024년 8월29일 오후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가 열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 들어서며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무도 책임지거나 사과하지 않았다

                                        역사책 달리기
                                        김항, ‘어떤 패배의 기록’, 창비, 2025년.

                                        보편에 기대지 않는 민주주의를 상상할 수 있나

                                          출판

                                          이 ‘불평등’에서 ‘엑시트’해야 한다

                                            독자와 함께
                                            2023년 6월7일 당시 대통령 윤석열이 충북 청주시 청원구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1 토크

                                            노 땡큐!
                                            일러스트레이션 슬로우어스

                                            누구의 땅도 아닌 곶자왈

                                              한겨레21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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