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형제 지음, 김경연 옮김, 현암사(03-365-5051) 펴냄, 4만5 천원
그림 형제가 독일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담·민요·전설 등을 수집해 엮은 의 초판 출간 200돌 기념 한국어 완역판. 등 우리에게 친숙 한 이야기와 함께 최종 판본에 실리지 않은 다른 작품 까지 망라했다. 평생의 작업으로, 최종 판본까지 끊임 없이 수정을 거치며 이야기를 다듬은 그림 형제의 민 담은 문학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에 모티브를 제공하는 등 지금까지도 놀라운 감동을 선사한다.
오랜 전통을 가졌음에도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미국의 인디언 문학을 정리했다. 인디언 문학의 특성을 잘 드 러내려고, 북미를 모두 일곱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 중 요한 부족 공동체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인디언 원어로 채록했다. 북미 원주민 사이에서 구전돼온 신화, 전설, 노래, 축원, 연설 등 모든 범주의 문학을 아우르며 ‘인 디언 문학을 인디언 방식으로’ 전달한다.
한승태 지음, 시대의창(02-335-6125) 펴냄, 1만4800원
꽃게잡이 배, 돼지 농장, 비닐하우스, 자동차 부품 공 장 등 20대 후반의 저자가 2007년부터 전국 각지를 떠돌며 일한 경험을 기록한 르포르타주. 함께 일한 사 람들의 숙소는 어느 정도 크기인지, 여름엔 얼마나 덥 고 겨울엔 얼마나 추운지, 사람들은 어떤 배경을 가지 고 있으며 꿈은 무엇인지, 식사로는 어떤 음식이 나오 고 급여는 어느 정도인지, 작업은 어떤 과정을 거치며 도구는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등 한국 사회 워킹푸어 의 잔혹사를 세밀하게 묘사했다.
김소윤 지음, 자음과모음(02-324-2347) 펴냄, 1만3천원
2011년부터 시작된 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나는 작가 다’의 첫 번째 당선작. 기존 신인작가 등단 제도와 달리 서바이벌 작가 경연대회 방식의 ‘나는 작가다’는 연재소 설 형식으로 한 회씩 출판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할 때마다 독자와 편집자, 평론가, 작가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당선작을 선발하는 시스템이다. 평범한 결혼 생활 을 하던 남편이 UFO 숭배 단체 ‘코카브’에 빠져 잠적한 아내를 쫓아가는 과정을 추리소설적 방식에 담았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오세훈 “투표용지 부족은 대통령 책임” 공세…‘재선거 요구’는 거리두기

이 대통령 “신뢰 잃은 선관위, 존재 의미 없다”…검·경 합동수사 지시

한성숙 총리 후보자 ‘파격 발탁’…“이 대통령, 정치색 확 빼려 한 듯”

개표소 집회 ‘갈라선 목소리’…성조기 막으며 “태극기만 오는 곳”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성숙…“AI 대전환 이끌 적임자”
![[단독] 윤석열 관저에 행안부 예산 전용 확인…이상민 “그게 좋겠다” [단독] 윤석열 관저에 행안부 예산 전용 확인…이상민 “그게 좋겠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607/53_17808342090575_20260607501944.jpg)
[단독] 윤석열 관저에 행안부 예산 전용 확인…이상민 “그게 좋겠다”

“중동 특사도 도청, 선 넘어”…미, 대이스라엘 경계 최고 수준 격상
![‘종이 부족 국가’ 대한민국 [그림판] ‘종이 부족 국가’ 대한민국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607/20260607502005.jpg)
‘종이 부족 국가’ 대한민국 [그림판]

돼지 신장·간 ‘53살 뇌사자’에 동시 이식…5일간 정상 작동했다

트럼프 딸 이방카가 불붙인 알바니아…반미 ‘플라밍고 시위’ 격화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0/53_17800819829355_2026052850375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