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사랑한답니다
<한겨레21> 1000호·20주년 특별기획 리바이벌21 ④ 스머프·18 세상·X기자 그리고 독편위
등록 2014-03-21 16:46 수정 2020-05-02 04:27
한 독자는 말합니다. 다른 시사주간지가 한창 잘나갈 때 자기가 불안해지더라고. 그는 가판 판매대마다 어느 게 잘 팔리냐 물어보고 다녔고, 어느 날 동네 편의점에서 주인 아저씨가 ‘그’ 잡지를 앞으로 배치하고 있길래 아저씨한테 “왜 그러세요” 물었고, 아저씨가 “이게 더 잘나가니까요” 하니 남은 을 다 사버렸다고. “제가 몹시 그랬답니다.”
또 한 독자는 말합니다. 을 다 보고 나면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지하철에 일부러 두고 내렸다고. “그래서 집에 모아둔 이 없네요.”
어느 백화점 광고 문구에 “오빠는 참 좋은 사람입니다”라는 광고가 번쩍여 알고 보니, 오늘 마감날이 화이트데이네요. 이게 원래는 밸런타인데이에 고백을 받고 나면 고백에 대한 답을 하는 날이라지요. 은 몹시 독자님들을 사랑한답니다. _편집자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태풍도 못 뚫는 한반도 폭염, 3개 다 비켜간다…오늘도 39도

“엄마, 신발이 벗겨져”…못 돌아온 내 아들, 거실 쪽으로 새 구두 놔뒀어

윤건영 “김건희, 반려견 안고 용산 대통령실 공사 지시”

2600만 홀린 ‘바나나킥 베이비’…키보다 큰 대왕 바나나킥 받았어요!
![‘주식 중독’ 이겨낸 정신과 의사 “진짜 무서운 건 불안에 무너진 뇌” [건강한겨레] ‘주식 중독’ 이겨낸 정신과 의사 “진짜 무서운 건 불안에 무너진 뇌” [건강한겨레]](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806/53_17859706584928_20260805503472.jpg)
‘주식 중독’ 이겨낸 정신과 의사 “진짜 무서운 건 불안에 무너진 뇌” [건강한겨레]
![진료비 1500원 아끼려다, 600만 노인 환자를 놓쳐서야 [왜냐면] 진료비 1500원 아끼려다, 600만 노인 환자를 놓쳐서야 [왜냐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805/53_17859276918137_20260805503219.jpg)
진료비 1500원 아끼려다, 600만 노인 환자를 놓쳐서야 [왜냐면]

‘인신매매 경유지’ 된 부산…“중국 어선, 한국에 불법감금 외주화”

특검 출석길에 지지자와 ‘찰칵’ 원희룡…“영장 무시한 제멋대로 수사”

코스피 장중 6300선 ‘매도 사이드카’…SK하이닉스 8% 급락

쓰레기통에 물 받아 버티기…‘42도’ 비닐집 “주민세 내도 정부지원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