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7개월 붙들어맸다. 한은은 9월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2.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성태 한은 총재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을 우려하며 금리 인상 등 ‘출구 전략’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한은이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건,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에서의 버블 때문이다. 8월 말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60조원에 이른다. 지난 4월 248조원에 견줘 12조원이나 불었다.
금리 인상이 가장 고통스러운 건 서민이다.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내심 즐겁지만 돈을 빌리는 사람은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명박 정권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불거진 자산 버블을 서민이 설거지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 셈이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파면’ 김현태 극우본색 “계엄은 합법…문형배는 조작범” 궤변

이 대통령 또 “연명치료 중단하면 인센티브 주자” 제안

구치소 김건희 “공책에 편지·영치금 주신 분들 이름 적으며…”
![‘4398번’ 지금도… [그림판] ‘4398번’ 지금도…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203/20260203503629.jpg)
‘4398번’ 지금도… [그림판]
![[속보] 이 대통령, ‘KBS 이사 7인 임명 취소 판결’ 항소 포기 [속보] 이 대통령, ‘KBS 이사 7인 임명 취소 판결’ 항소 포기](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3/53_17701039320952_20260203503032.jpg)
[속보] 이 대통령, ‘KBS 이사 7인 임명 취소 판결’ 항소 포기

‘법정 난동’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서울구치소 수감될 듯

장동혁, ‘한동훈계’도 솎아내나…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 임명에 ‘시끌’

전한길, 귀국하자마자 “윤석열 절연하면 장동혁 버릴 것”

‘분양가 18억’ 신혼 청약 당첨자 “6·27 규제로 집 못 사”…국가에 손배소

정청래표 ‘1인1표제’ 통과…한고비 넘었지만 낮은 찬성률 ‘부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