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7개월 붙들어맸다. 한은은 9월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2.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성태 한은 총재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을 우려하며 금리 인상 등 ‘출구 전략’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한은이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건,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에서의 버블 때문이다. 8월 말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60조원에 이른다. 지난 4월 248조원에 견줘 12조원이나 불었다.
금리 인상이 가장 고통스러운 건 서민이다.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내심 즐겁지만 돈을 빌리는 사람은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명박 정권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불거진 자산 버블을 서민이 설거지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 셈이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감사원 “대법원장, 격려금 지급 확인”…조희대 ‘거짓해명’ 논란 [단독] 감사원 “대법원장, 격려금 지급 확인”…조희대 ‘거짓해명’ 논란](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1012/53_17917620886342_20261012500234.jpg)
[단독] 감사원 “대법원장, 격려금 지급 확인”…조희대 ‘거짓해명’ 논란
![[단독]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수사…국내 11곳 압수수색 없이 ‘공문’만 보냈다 [단독]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수사…국내 11곳 압수수색 없이 ‘공문’만 보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1012/53_17917657439503_20261012500517.jpg)
[단독]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수사…국내 11곳 압수수색 없이 ‘공문’만 보냈다

낮엔 모범생, 밤엔 밈짱…“5·18 혐오·스벅 옹호? 인스타는 그냥 놀이”
![남북회담 ‘풍산개’ 새끼들의 비극…어쩌다 유기견센터로 갔나 [정진아의 다르지만 함께] 남북회담 ‘풍산개’ 새끼들의 비극…어쩌다 유기견센터로 갔나 [정진아의 다르지만 함께]](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1011/53_17916982980484_20261011501174.jpg)
남북회담 ‘풍산개’ 새끼들의 비극…어쩌다 유기견센터로 갔나 [정진아의 다르지만 함께]

김민석 “임은정 청장 왜 가만 두냐는 얘기, 목 넘칠 만큼 많이 와”

“한동훈 딸 행위, 사회에 큰 해악”…4년 전 연구자들 성명 낸 까닭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사유지 논란 재점화…충남지사 “국가 매입 건의”

한국엔 “500억 달러 내라”…일본은 왜 알래스카 LNG ‘구매 검토’로 그쳤나
![[단독] ‘주 60시간’ 삼성전자 연구직 또 ‘과로사 산재’…메가특구 노동특례 우려 커져 [단독] ‘주 60시간’ 삼성전자 연구직 또 ‘과로사 산재’…메가특구 노동특례 우려 커져](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1012/53_17917582659609_20261011502184.jpg)
[단독] ‘주 60시간’ 삼성전자 연구직 또 ‘과로사 산재’…메가특구 노동특례 우려 커져

합참 “북한, 동해로 미상 발사체 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