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공
“미묘한 때에 초대형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국민이 놀랐습니다. 시점과 내용으로 볼 때 국가정보원이 조직의 명운을 건 외길 걷기에 나선 것 같습니다. 진실 말고는 길잡이가 없습니다.” 김성준(49·사진) SBS 앵커가 지난 8월28일 내놓은 클로징 멘트를 두고 인터넷 등에서 막말이 이어졌다. 그가 국가정보원의 통합진보당 수사에 대해 언급한 것 자체를 두고 아예 ‘종북 앵커’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도 넘은 공격이 이어지자 김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른 셈법 없이 진실만을 바란다는 것”이라는 내용을 남겼다. 사실을 담은 뉴스 앵커의 클로징 멘트조차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공안 정국’은 ‘매카시즘의 부활’ 말고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듯하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정부 “이스라엘에 유감…이 대통령 인권 신념 잘못 이해해”

이스라엘 반발에, 이 대통령 “반인권적 행동 지적한 건데...실망”

업무시간 술마시고 노래방…대법, 오창훈 부장판사 사직서 수리

“10시 이후에 출근”…정부, 노인일자리 ‘출·퇴근 시간’ 조정한다

미국인 교황, 트럼프 궤변 겨냥…“하느님은 전쟁 축복하지 않아”

최대 60만원 ‘고유가 지원금’ 27일 지급 시작…8월까지 사용해야

한동훈, 조국 하남 출마설에 “부산 피하더니 거기가 험지냐?”

일본인들, 한국어로 ‘다만세’ 시위…“다카이치 퇴진!” 손엔 K응원봉

경찰, 전한길 구속영장 신청…‘이 대통령·이준석 명예훼손’ 혐의

한국 국적 선박 26척, 지금은…위성락 “호르무즈 통항 크게 늘지 않아”

![[단독] 에어건 ‘장기 손상’ 피해자 “사장, 내가 괴로워하자 만족한 듯 웃어” [단독] 에어건 ‘장기 손상’ 피해자 “사장, 내가 괴로워하자 만족한 듯 웃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410/2026041050121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