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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말하셨다. ‘대학만 가면 살도 빠지고 남친 생긴다.’ 줄곧 이력서를 쓰던 대학 친구는 말했다. ‘취직만 하면 이놈의 토익책을 불사르겠다’는 속는 셈 치고, 믿고 싶은 말들. 대학 가도 살 안 빠지고, 직딩 돼도 토익책 놓기 어렵다. YBM 한국토익위원회가 8월12일에 낸 보도자료를 보면, 2007년 이후 40살 이상 토익 시험 응시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07년 40살 이상의 토익 시험 응시자 수는 4만752명이었으나, 지난해엔 7만471명으로 전체 인원 중 3.38%를 차지했다. 불혹이 넘은 이들은 대부분 승진(36.1%)을 위해 토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토익 점수가 꼭 영어 능력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거늘, 응시료는 오르고 올라 4만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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