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권 자기앞수표가 기를 못 펴고 있다. 한국은행의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10만원권 수표의 하루 평균 결제 규모는 119만5천 건(11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1만1천 건)보다 25.8% 떨어졌다. 10만원권 수표의 인기가 시들한 건, 5만원권의 등장과 관계가 깊은 듯하다. 5만원권 발행을 시작한 2009년 6월 이후, 10만원권 수표의 결제 규모가 눈에 띄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2009년에는 전년 대비 17.9% 줄었고 이듬해인 2010년에는 19.4%나 감소했다. 그러나 5만원권의 발행잔액은 4년째 꾸준히 늘어 올해 상반기 평균 발행잔액만 36조7천억원을 넘어섰다. 역시나 ‘현금 사랑’이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노인단체 시국선언 “윤석열 지킨다는 노인들, 더는 추태 부리지 마라”
“윤석열의 체포 불응, 법률가 출신이라 볼 수 없는 수준…그냥 비정상”
오겜2의 ‘리더’ 이정재 “사극 같은 말투, 이유가 있습니다”
윤석열의 탄핵 심판, ‘전원일치’ 결정이 필요하다
방첩사, 이재명 체포조 5명 꾸려 가장 먼저 국회 출동시켰다
[단독] 김용현, ‘비육사’ 정보사 100여단장 직무대리 교체 시도
60대 은퇴 부부, 유럽 자유여행으로 인생 2막 출발
경찰 특수단, ‘윤석열 체포방해’ 박종준 경호처장 2차 출석요구
습하고 무거운 소한 폭설…수도권·강원 중심
공수처, 대통령 관저 진입…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