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류 인생’이라 느끼는 이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소비 수준을 기준으로 자신을 하류층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002년 17.7%에서 올해 34.8%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자신을 중산층으로 생각하는 비율은 80.1%에서 62.5%로 쪼그라들었다. 가계에 가장 부담을 주는 소비 항목은 11년 전엔 교육비에서 최근 식비로 바뀌었다. 먹고사는 자체가 팍팍하게 느껴진다는 의미다. ‘중산층 70% 재건’을 약속한 정부는 이 결과를 보며 이렇게 다짐할지도 모르겠다. 제가 해결할게요, 느낌 아니까~. 레알?
한겨레 인기기사
“교단에 서는 게 부끄럽다”…‘나는 왜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렸나’
[속보] 우크라 공군 “러시아, 오늘 새벽 ICBM 발사”
[속보] “우크라군, 러시아 ICBM 발사”
홍철호 사과에도 “무례한 기자” 파문 확산…“왕으로 모시란 발언”
[영상] 박정훈 대령 “윤 격노는 사실…국방부 장관 전화 한 통에 엉망진창”
두바이서 로맨스 한 죄 무려 ‘징역 20년’…영 10대, 정부에 SOS
핵탄두 뺐지만, 실전 발사된 첫 ICBM…러시아 “확인 불가”
“망할 것들, 권력 쥐었다고 못된 짓만” 연세대 교수 시국선언 [전문]
이화여대 교수·연구자들 “우리는 격노한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이기흥 체육회장, 직무정지에도 출근…문체부 처분 정면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