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하류 인생’이라 느끼는 이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소비 수준을 기준으로 자신을 하류층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002년 17.7%에서 올해 34.8%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자신을 중산층으로 생각하는 비율은 80.1%에서 62.5%로 쪼그라들었다. 가계에 가장 부담을 주는 소비 항목은 11년 전엔 교육비에서 최근 식비로 바뀌었다. 먹고사는 자체가 팍팍하게 느껴진다는 의미다. ‘중산층 70% 재건’을 약속한 정부는 이 결과를 보며 이렇게 다짐할지도 모르겠다. 제가 해결할게요, 느낌 아니까~. 레알?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민주 ‘1인1표제’ 부결…정청래 리더십 휘청

김상욱 “장동혁, 계엄 날 본회의장서 ‘미안하다, 면목 없다’ 해”

쿠팡 손배소 하루새 14명→3천명…“1인당 30만원” 간다

폭설 내리던 4일 밤, TBS는 왜 교통상황을 전하지 못했나

양주 14병 털어먹고 신나게 뛰놀더니 화장실서 ‘기절’…어느 라쿤의 ‘불금’

조희대 “그릇된 사법개편은 국민 피해”…여당 사법 개혁안 공개 우려

“차 버리고 걸어왔다” 서울시 제설 늑장 논란…한강버스도 운항 중단

김혜경 여사, ‘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 작가 전시 관람

불수능 만점 광주 서석고 최장우 학생 “최고 경제학자가 꿈”

우라늄 농축 ‘5대 5 동업’ 하자는 트럼프, 왜?
![[단독] 세운4구역 고층 빌딩 설계, 희림 등과 520억원 수의계약 [단독] 세운4구역 고층 빌딩 설계, 희림 등과 520억원 수의계약](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resize/test/child/2025/1205/53_17648924633017_17648924515568_202512045040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