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학교에서 벌어진 한 소년의 죽음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인간 군상의 파노라마. 단순한 사고사나 자살인 줄 알았던 죽음에 잔혹한 학교폭력이 결부됐을지도 모른다는 증거가 나오면서 학교, 유가족, 가해 학생, 경찰, 법조계, 언론이 모두 저마다의 이야기를 꺼내 보인다. 연재 당시 큰 반향을 부른 문제작.
첫 장편소설 로 영화·드라마·연극·뮤지컬 판권이 모두 계약된 주목받는 신인 작가 김범의 성장소설. 학교폭력과 성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고생 김별이 일명 ‘개간지 아저씨’를 만나 자유와 행복의 가치에 눈뜨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뜨거운 성장의 시기를 지켜줄 기적과 감동의 이야기.
와 마찬가지로 저자의 수업을 들은 학생들과의 공동 작업. 전작에서 문화 감수성이 가장 발달한 20대와 함께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생활화를 시도했다면, 이 책은 한국학 연구의 생활화를 시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화장실의 역사, ‘행운의 편지’의 역사 등 일상사·생활문화사 관점으로 한국 문화를 파고들었다.
서양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한국적인 시각에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양의 역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서양 문화가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든 배경을 풀어냈다. 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경쾌한 색채로 주제의 특징을 살린 17개의 일러스트와 풍부한 도판을 수록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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