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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에 연예부 기자 총출동!

등록 2012-09-15 16:26 수정 2020-05-03 04:26
MBC 제공

MBC 제공

Q. 에 출연한 김기덕 감독을 보고 많은 시청자들이 ‘가 있었더라면…’ 생각했다죠. 이런 사람 이런 토크쇼로 보내자 궁합을 맞춰주세요.

A1. 를 부활시킨 뒤, 김구라가 도사 자리에 앉아 강호동을 맞이한다. 의 메인 MC에는 강호동을 앉히고, 김구라를 게스트로 초빙한다. 그다음 에 둘이 나란히 등장해서 오순도순 노래도 부르고 욕도 하고… 두 사람, 할 말 참 많지 않겠나? 이명석 문화평론가

A2. 집단폭로 배틀이 벌어지는 에 각 언론사 연예부 기자들이 총출동해서 기싸움을 벌이는 걸 보고 싶다. 도무지 팩트를 찾기 어려운 ‘카더라 통신’의 배경은 과연 무엇인지, 비문 남발 낚시 기사의 진원지는 어디인지 솔직히 밝혀주기 바란다. 섹시댄스나 코믹댄스 이런 것 안 춰도 봐주겠다. 전재우 지보이스 음악감독

A3. 에 티아라 전격 출연! 어떨까. 티아라는 ‘독한 진행자들’을 상대하며 진실성을 보여주고, 시청자는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재확인할 수 있으며, 제작진은 시청률을 보장받을 수 있으니 음원 공개와 차트 성적으로 논란을 우회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지 않을까. 물론 티아라의 데뷔 무대(그들의 데뷔 무대는 음악방송이 아니라 였다)만큼 재미는 없겠지만. 차우진 음악평론가

A4. 초청하는 게스트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토크쇼가 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 안철수·박근혜·문재인을 모두 인터뷰한 유일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게스트를 치유하겠다는 의도라면,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정말 위로가 필요한 보통 사람들을 초청해보는 건 어떨까? 쫓겨난 작가 6명이나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을 추천한다. 안 될 거야 아마…. 송호균 기자
A5. 박근혜도 문재인도 안철수도 나온 마당에 는 대체 왜 유력한 대선주자인 허경영을 부르지 않는가. 한국 황제가 되어서 아시아 통일을 하시겠다는데! 부국강병 축지법 대통령! 불효자 사형! 김슷캇 진보신당 당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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