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눈을 감지 못했을 언니·오빠들이 어린 학생들의 마음속에는 콕 박혀버렸나봅니다.
“우리 반 아이들과 함께 수확한 고구마로 고구마라테를 만들어 일일카페를 열었습니다. 수익금을 ‘세월호 언니·오빠들을 위해 보내고 싶다’고 띄엄띄엄 서툴게 말하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예쁘고 기특했습니다.” 자신을 ‘은혜4학년’이라고만 밝힌 기부자는 소중한 아이들의 마음을 보탠다며 이러한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청원중학교 전교생은 33만2850원을 보내왔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박람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박람회 프로그램 중에는 학생들이 운영하는 장터와 바자회가 있었는데, 여기서 얻은 수익금 절반을 기부해주셨습니다.
10월24일(낮 12시 기준)까지 ‘기억 0416’ 캠페인에는 1억8062만6572원의 소중한 마음이 모였습니다. ‘기억 0416’ 모금액은 ‘세 가지 약속’을 실천하는 버팀목이 됩니다. ‘잊지 않겠다는 약속’(참사의 사회적 기록을 위한 시민아카이브 구축 지원), ‘곁에 있겠다는 약속’(지역 사회복지사의 유가족 방문 활동 지원 및 안산지역 공동체 복원 치유 인프라 지원), ‘오래 지켜주겠다는 약속’(안산지역 시민복지단체의 장기 치유 프로그램 지원)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재단 누리집(www.beautifulfund.org)을 방문해 ‘기억 0416’ 창을 이용하면 쉽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하나은행 272-910017-85204 예금주: 아름다운재단)과 전화(02-766-1004)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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