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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섞어 흙을 반죽했습니다. 조심스레 빚어 노란리본을 만들었습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자문화학과 학생들은 세월호 참사 뒤 노란리본 캠페인에 함께하려 소모임 ‘작을세라도’를 만들었습니다. 회원들은 “작은 움직임일지라도 큰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소망”으로 노란리본 도자기 브로치를 제작했습니다. 페이스북으로 취지를 알리고 손과 뜻을 모았습니다. 5월 말 단원고등학교(경기도 안산)를 찾아 도자기 리본을 전달한 모임은 이번엔 리본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01만원을 ‘기억 0416’ 캠페인에 기부해주셨습니다.
국내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고 있는 이소연씨는 수업 중 경매 과정을 실습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물건을 경매하며 “낙찰가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본래 물건값을 훌쩍 넘는 가격으로 입찰”했습니다.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친구가 제시한 낙찰가 68달러를 캠페인에 보내왔습니다.
정치인들이 세월호 가족들의 염원을 외면한 특별법안에 합의(8월7일)하는 동안에도 시민들의 ‘잊지 않겠다’는 약속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8월8일(12시 기준)까지 1억458만8212원이 모였습니다. 아름다운재단 누리집(www.beautifulfund.org)을 방문해 ‘기억 0416’ 창을 이용하시면 쉽게 캠페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하나은행 272-910017-85204 예금주: 아름다운재단)과 전화(02-766-1004) 문의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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