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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의 잼 팔아 얻은 돈도

등록 2014-07-03 15:08 수정 2020-05-0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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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으려는 마음과 노력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6월27일(12시 기준)까지 ‘기억 0416’ 캠페인 모금액은 1753만7237원입니다. 250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한 직장인 동호회는 ‘장사’한 돈을 기부했습니다. 직접 만든 잼을 동숭동 대학로(서울 종로구)에서 열리는 ‘도심장터 마르쉐’에서 판매해 얻은 귀한 수익금입니다. 동국대 영상대학원 멀티미디어학과 컴퓨터음악전공 학생들도 정성과 뜻을 모아 보내왔습니다. 이 뜻들이 질긴 동아줄이 되어 가라앉는 세월호를 붙들어줄 것입니다.

‘기억 0416’ 모금액은 ‘세 가지 약속’을 위해 쓰입니다. ‘잊지 않겠다는 약속’(참사의 사회적 기록을 위한 시민아카이브 구축 지원), ‘곁에 있겠다는 약속’(지역 사회복지사의 유가족 방문 활동 지원 및 안산지역 공동체 복원 치유 인프라 지원), ‘오래 지켜주겠다는 약속’(안산지역 시민복지단체의 장기 치유 프로그램 지원)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재단 누리집(www.beautifulfund.org)을 방문하셔서 메인 화면의 ‘기억 0416’ 캠페인 창을 이용하시면 쉽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하나은행 272-910017-85204 예금주: 아름다운재단)을 활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전화 문의 02-76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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