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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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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30 10:38 수정 2020-05-03 04:29

2017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에 ‘이서희의 오픈하우스’를 연재해준 이서희 작가가 8월20일 에세이 을 출간했습니다. 에 이어 네 번째 책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로 첫 회를 열었던 ‘이서희의 오픈하우스’는 낭만적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으로 이어지는 일부일처제 가정의 이야기가 아닌, 비혼은 물론이고 이혼이나 또 다른 형태의 결합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케치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에는 부모와 연인, 사랑하는 두 딸, 친구, 새롭게 만난 가족 등 이 작가가 맺어온 긴밀한 관계와 그 속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작가의 말에서 “에 ‘이서희의 오픈하우스’로 연재를 시작했을 때는 이 모든 글이 흘러나올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집을 열어 타인을 맞이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보니 숨겨진 방들이 문을 열었고 감히 꺼낼 수 없었던 이야기를 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가가 작가의 말에 남긴 마지막 문장으로 뉴스룸 마지막 문장을 갈음합니다. “이제, 나의 집 문을 열어 당신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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