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철 독자
▶ 1111호 ‘최용수 전 WBA 세계챔피언 인터뷰’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권투 이야기에 푸코, 브레히트가 나오니 고품격 기사이군요! 저는 그 경기를 당진에 가서 직접 못 본 게 아쉬운 권투 골수팬입니다. 몇 년 전, 어느 여기자님이 권투체육관에서 수련하신다는 체험기사를 읽고, 소생도 즉시 저희 동네 권투체육관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생활체육대회 권투부문 출전을 목표로 연습했답니다. 체육관 지도자가 만류하더군요. 상대에게 치명적 데미지를 줄 강펀치 소유자여서 사고가 우려된다고…. 칭찬 듣고 얼떨떨…. 좋은 기사를 보니 횡설수설 말이 길어졌습니다.
소재웅 독자
▶ 1111호 ‘만리재에서-소명’
저는 발버둥을 매주 느끼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좋은 기사를 좋은 형태로 만들고자 하시는 그 발버둥. 그것이 판매 부수의 급증으로 나타나기는 힘들겠지만, 그 발버둥이야말로 ‘좋은 언론’과 ‘그리 좋지 않은 언론’을 구분한다고 봅니다. 그 발버둥을 지켜보는 모든 독자들은 일종의 진정성을 느끼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발버둥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감히 한번 기대해봅니다.
※카카오톡에서 을 선물하세요 :) ▶ 바로가기 (모바일에서만 가능합니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소년범 의혹’ 조진웅 은퇴 선언…“지난 과오에 마땅한 책임”

트럼프가 이겼다…대미 3500억불 투자 손해, 자동차관세 절감 효과 2배

박나래, 상해 등 혐의로 입건돼…매니저에 갑질 의혹

진보-보수 ‘적대적 공존’ 시즌2 막으려면 햇볕정치가 필요하다

“쿠팡 유출로 카드 발급”…고객센터 메시지 가짜, 클릭 금지!

유시민 “통화·메시지 도청, 조선일보에 다 들어간다 생각하고 행동해야”

‘갑질 의혹’ 박나래, 전 매니저들 공갈 혐의로 맞고소

쿠팡 손배소 하루새 14명→3천명…“1인당 30만원” 간다

바다를 달리다 보면…어느새 숲이 되는 길

서울고검, ‘쌍방울 대북송금’ 증인 안부수 구속영장 청구

![[단독] 세운4구역 고층 빌딩 설계, 희림 등과 520억원 수의계약 [단독] 세운4구역 고층 빌딩 설계, 희림 등과 520억원 수의계약](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resize/test/child/2025/1205/53_17648924633017_17648924515568_202512045040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