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문자가 갔나요?? 제가 엄마께 보내려던 거 잘못 보냈어요 ㅠㅠㅋㅋㅋ 죄송해요 ㅠㅠ” 수업 중이라 6시 이전에는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고3 독자 김지원(18)씨에게 미리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답이 왔는데, 어머니께 단박인터뷰를 하게 됐다는 내용을 전하며 주고받던 메시지를 기자에게 잘못 보낸 모양이었다. 헉, 으앙, 하하, 부모님께 다 말씀드렸어요, 기쁨에 넘쳐서 그만… 귀여운 사과가 이어졌다. 가족 모두 소액주주이자 애독자인데, 지원씨가 초등학교 다닐 적부터 잡지를 나눠 봤다고 한다. 가족 중에 누가 가장 먼저 보냐는 질문에 “요즘은 제가 다 잡고 있어서…” 지원씨가 가장 먼저 본단다. ‘고3 우대권’은 이럴 때도 통한다.
김지원 제공
괜찮다. 저녁 시간이다.
부모님이 보셔서 같이 봤다. 초등학교 5~6학년쯤부터 봤는데 그때는 만화나 흥미 있는 것 위주로 골라봤다. 지금은 중3인 여동생도 본다.
입시 준비하고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본다.
사회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오히려 담임선생님이 독려하시는 편이다.
요즘 자소서를 쓴다고 잘 못 봤는데, 의 ‘좋은 기자 프로젝트’ 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꿈이 기자라서 교육연수생들이 쓰는 ‘기자도 모르는 언론 이야기’ 도 흥미롭다.
탈학교 학생이나 대안학교에 다니는 친구들 이야기를 듣고 싶다. 학교라는 시스템 안에 있는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생각하고 배우는 게 자유로울 것 같은데 그 친구들도 그들만의 고민이 있을 것 같다. 학교 안과 밖에 있는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얘기를 나누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한국사 공부를 하고 싶다. 계속 공부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다.
아, 밀린 도 읽고 싶다.
(웃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다 얘기할 수 없을 것 같다.
신청서에도 썼지만 수시 준비하느라 지금 좀 예민하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 힐링됐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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