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합시다
당신의 새해 결심은 무엇입니까? 인터넷 쇼핑몰 G마켓이 회원 4977명을 대상으로 새해 결심을 물었더니 ‘운동·다이어트’가 1위(30%)로 꼽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지키기 어려운 새해 결심’으로 뽑힌 것은 무엇일까요? 이 역시 ‘운동·다이어트’(33%)라고 합니다.
운동하기 힘든 세상, 이 운동을 권하는 새해 캠페인을 펼칩니다. 몸으로만 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마음만으로도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생각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나가는 운동입니다.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네, 맞습니다. 새해에 시민운동을 권합니다. ‘촛불’보다 오래 타고, ‘느슨한 연대’보다 끈적하고, ‘은밀한 저항’보다 노골적인 운동을 권합니다.
나와는 관계없는 얘기라고 말하는 김씨, 시민단체 가입은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최씨, 가입하려 해도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박씨, 모두들 페이지를 넘겨보세요. 운동 시작하는 방법, 3단계 스텝을 준비했습니다. 참 쉽습니다.
연합
우선 ‘스텝 ①’에서 이 여러분의 성향을 파악해 ‘찰떡궁합 단체’를 추천해드립니다. 신년 운세 보는 마음으로 재미 반 호기심 반, 편하게 임하세요. 다음으로 ‘스텝 ②’에서는 운동하길 주저하는 분들을 위한 ‘욕구 측정기’를 준비했습니다. 각종 사회 이슈에 귀를 쫑긋 세우면서도 논쟁은 애써 외면하며 한 해를 보낸 분들은 꼭 이용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스텝 ③’ 실전 편에서는 자세한 운동법과 함께 이미 운동을 하며 건강하게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참, 사진은 2009년 2월 부산적십자사 회원들과 이주여성들이 부산의 한 임대아파트를 찾아가 이불과 겨울옷을 세탁해 내거는 모습입니다. 나누고 연대하고 온몸으로 운동한 이들의 표정이 싱그럽습니다.
새해에는 몸으로도 마음으로도 운동합시다! 같이 행복해집시다! 편집자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통일교 문건 “민주 전재수 의원, 협조하기로” 돈 전달 시점에 적시 [단독] 통일교 문건 “민주 전재수 의원, 협조하기로” 돈 전달 시점에 적시](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09/53_17652760315584_20251209503558.jpg)
[단독] 통일교 문건 “민주 전재수 의원, 협조하기로” 돈 전달 시점에 적시

나경원, 법안과 무관 필리버스터 강행…우원식 의장, 마이크 껐다

코스트코 ‘조립 PC’ 완판…배경엔 가성비 더해 AI 있었네

김건희 “도이치 어떡해?” 이준수 “결혼했구먼ㅋ” 카톡 공개

대법, 사법개혁 공청회서 “내란재판부 땐 정치적 하청기관 전락”
![[단독] 학폭 맞다…전체 1순위 키움 지명 박준현에 교육청 ‘사과 명령’ [단독] 학폭 맞다…전체 1순위 키움 지명 박준현에 교육청 ‘사과 명령’](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09/53_17652647350405_20251209502925.jpg)
[단독] 학폭 맞다…전체 1순위 키움 지명 박준현에 교육청 ‘사과 명령’
![[단독] 통일교 ‘민주당 정치인 15명 지원’ 정황…특검은 수사 안 했다 [단독] 통일교 ‘민주당 정치인 15명 지원’ 정황…특검은 수사 안 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08/53_17651431283233_20251207502130.jpg)
[단독] 통일교 ‘민주당 정치인 15명 지원’ 정황…특검은 수사 안 했다

놀아라, 나이가 들수록 진심으로

국힘 당무감사위, 한동훈 가족을 당원게시판 글 작성자로 사실상 특정

홍준표 “차기 대구시장 김부겸?…훌륭한 분”

![[단독] 키움 박준현 ‘학폭 아님’ 처분 뒤집혔다…충남교육청 “피해자에게 사과하라” [단독] 키움 박준현 ‘학폭 아님’ 처분 뒤집혔다…충남교육청 “피해자에게 사과하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09/53_17652425593471_20251209500852.jpg)


![[단독] 전학, 침묵, 학폭…가해자로 지목된 고교 에이스 [단독] 전학, 침묵, 학폭…가해자로 지목된 고교 에이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0815/53_17551955958001_2025081450407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