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21> 제1490호 표지 이미지 일부.
다섯 달도 남지 않은 2024년 4월 총선거를 앞두고 여당 국민의힘이 꿈틀대고 있다. 지난 1년6개월 동안의 윤석열 대통령 정치가 2023년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로 어느 정도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여당 안에선 이대로 가면 총선에서 대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의 대응은 크게 두 갈래다. 하나는 윤 대통령의 잘못을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반성과 사과, 전환을 요구하는 쪽이다. 이쪽의 대표는 이준석 전 당대표로 윤 대통령의 공천 파동을 예상해 신당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윤 대통령의 정치를 옹호하며 윤 대통령 중심으로 더 뭉치자는 쪽이다. 이쪽의 대표는 현재 인요한 혁신위원장이지만, 곧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그 일을 맡을 것이다.
<한겨레21>은 국민의힘 안에서 벌어지는 이 역동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2024년 총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준석 전 대표와 한동훈 장관을 통해 들여다봤다. 이 전 대표를 인터뷰했고 그의 움직임에 대한 정치권 안팎의 평가를 들었다. 동시에 대구와 대전에서 지지자들을 불러모으며 정치 입문을 선언한 한동훈 장관을 취재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법무부 장관을 거머쥔 그의 야망이 어디까지일지 살펴봤다. 2024년 총선 결과로 드러날 이 둘의 경쟁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김규원 선임기자 che@hani.co.kr, 김양진 ky0295@hani.co.kr, 손고운 기자 songon1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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