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14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제1700차 정기 수요시위를 열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재차 촉구했다. 이번 시위는 5월11일 별세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이자 인권활동가로 활동했던 이옥선 할머니를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언니야 잘 갔제? 다들 이렇게 우리 응원하고 있는데 잘될 거야. 젊은 사람들이 꼭 사과받아낼 거라고 했어. 그러니까 우리 항상 봐주고 도와줘야 해. 알았제?”
수요시위 장소 한편에 마련된 이옥선 할머니를 추모하는 장소에서 이용수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1928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옥선 할머니는 건강 문제로 2024년 3월부터 요양병원에서 지내오다 끝내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별세했다. 향년 97.
사진·글=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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