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대신 욕망
김원영 지음, 푸른숲 펴냄, 1만6천원
프리모 레비, 조반니 테시오 지음, 이현경 옮김, 마음산책 펴냄, 1만6천원
리처드 프럼 지음, 양병찬 옮김, 동아시아 펴냄, 2만5천원
백희나 지음, 책읽는곰 펴냄,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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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뼈가 부러지는 골형성부전증을 앓는 변호사의 첫 책 의 개정판. 장애를 극복해본 적은 없지만 세계가 장애에 적응해가는 변화를 목격하는 ‘특별한’ 과정을 그렸다.
프리모 레비의 말아우슈비츠 생존자인 프리모 레비의 마지막 인터뷰. 어린 시절과 수용소에 끌려가기 전의 기억을 차분히 이야기한다. 그러다 어떤 기억을 꺼내기 주저한다. 그가 멈춰선 그 자리에서 살아남은 자의 죄책감과 슬픔이 느껴진다.
아름다움의 진화저자는 자연선택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아름다움의 비밀을 ‘성선택’으로 설명한다. “오리의 페니스에 대한 흥미진진한 설명을 읽다보면 인간의 페니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다”(대니얼 리버먼)는 찬사가 쏟아진 책이다.
나는 개다알사탕을 먹으면 다른 존재의 마음을 들을 수 있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 의 속편. 의 주인공인 늙은 개 구슬이가 외로운 소년 동동이와 가족이 되는 과정을 ‘전지적 구슬이 시점’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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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한겨레 그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