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바위 게임 마이클 슈월비 지음, 노정태 옮김, 문예출판사 펴냄, 1만8800원
저자는 사회가 돌아가는 방식을 ‘야바위 게임’이라고 단정한다. 지배계층이 ‘게임의 규칙’을 조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평등은 재생산될 수밖에 없다. 사회학적 분석 사이 세 편의 소설을 삽입해 추상적인 설명 방식을 탈피하려 노력한다.
마취의 시대로랑 드 쉬테르 지음, 김성희 옮김, 루아크 펴냄, 1만3천원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수면제부터 우울증 치료제까지 약물을 통한 감정 조절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런 약물이 자본주의 체제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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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자 보통 운동이민희 지음, 산디 펴냄, 1만5천원
일하는 여성 10명이 어떻게 운동으로 몸과 마음이 변화했는지를 이야기한다. 이들을 ‘운동 열정가’로 이끈 종목은 요가·풋살·스윙댄스·스트롱퍼스트·주짓수·복싱·달리기·발레·자전거·수영이다. 새해 운동을 하기로 결심만 한 이들에게 ‘강추’!
엔리코 페르미 평전지노 세그레·베티나 호엘린 지음, 배지은 옮김, 반니 펴냄, 2만5천원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는 자신의 연구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과학 발전을 위해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이유는? 연구 결과가 “유쾌하지 않은 것이라 해도, 인간은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 무지는 지식보다 결코 좋을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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