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연대가 2017년 진행한 ‘인권교육 직무 연수’의 주요 강의와 질의응답을 엮었다. 성별·연령·학벌·직업·신념·재산·문화·국적 등의 차이를 이유로 사회적으로 배제하거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 정당한지 생각해본다.
2016년 발족한 ‘초등성평등연구회’에 소속된 교사 9명이 ‘페미니즘’이라는 렌즈를 통해 교실을 들여다본다. 이들은 “남자는 우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지 않고, “확실히 여자가 꼼꼼하게 청소를 잘하는구나”라고 칭찬하지 않는 것이 페미니즘 교육의 출발선이라고 말한다.
마르크스의 ‘부활’은 ‘종언’만큼 진부하다. 고민하지 말자. 올해로 200살, 여전하다. ‘살아 있는’ 마르크스로 지적 허기를 채우고 싶다면 발리바르도 나쁘지 않은 안내자다. 책장의 허세로 만족할지, 성난 눈으로 톺아볼지는 각자의 몫이다.
1975년생 ‘X세대’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가식 없이 날카로운 창처럼 찌르는 말들의 모음. 무엇이든 ‘시적인 것’이 될 수 있음을 보게 된다.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가신 이들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고 시인은 당차게 적었다.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02-2013-1300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권성동 “얼굴 두껍게…지역구서 숙이지 마” 도로 친윤당
얼큰하게 취한 용산 결의…‘나라를 절단 내자’
버티는 한덕수, 대행 탄핵에 ‘200석 필요’ 해석 믿나
윤석열이 더럽힌 회색 유니폼 [뉴스룸에서]
받는 사람 : 대통령님♥…성탄카드 500장의 대반전
문상호 정보사령관, 공수처에 체포조 운용 인정
이종찬 “윤석열 부친, 아들 뭐 모르고 자랐다며 충고 부탁했는데…”
과일·가공식품 속 과당, 암세포 증식 돕는다…어떻게?
윤석열 4번째 조사 거부…체포영장-재출석 요구, 공수처 선택은
육사 등 없애고 국방부 산하 사관학교로 단일화해야 [왜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