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수 외 지음, 철수와영희 펴냄, 1만3천원
인권연대가 2017년 진행한 ‘인권교육 직무 연수’의 주요 강의와 질의응답을 엮었다. 성별·연령·학벌·직업·신념·재산·문화·국적 등의 차이를 이유로 사회적으로 배제하거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 정당한지 생각해본다.
초등성평등연구회 지음, 마티 펴냄,1만3천원
2016년 발족한 ‘초등성평등연구회’에 소속된 교사 9명이 ‘페미니즘’이라는 렌즈를 통해 교실을 들여다본다. 이들은 “남자는 우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지 않고, “확실히 여자가 꼼꼼하게 청소를 잘하는구나”라고 칭찬하지 않는 것이 페미니즘 교육의 출발선이라고 말한다.
에티엔 발리바르 지음, 배세진 옮김, 진태원 해제, 오월의봄 펴냄, 2만3천원
마르크스의 ‘부활’은 ‘종언’만큼 진부하다. 고민하지 말자. 올해로 200살, 여전하다. ‘살아 있는’ 마르크스로 지적 허기를 채우고 싶다면 발리바르도 나쁘지 않은 안내자다. 책장의 허세로 만족할지, 성난 눈으로 톺아볼지는 각자의 몫이다.
정한아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8천원
1975년생 ‘X세대’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가식 없이 날카로운 창처럼 찌르는 말들의 모음. 무엇이든 ‘시적인 것’이 될 수 있음을 보게 된다.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가신 이들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고 시인은 당차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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