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자들의 말> 외 신간 안내
“남은 자들에게 5월의 광주는 숭고한 속죄의 공간이 된 것이다.” 문학평론가 전성욱이 5·18 광주민중항쟁을 소재로 한 소설을 분석했다. 5월 광주를 그린 소설을 크게 ‘재현의 기획’과 ‘표현의 기획’으로 나눈다. 소설이 담은 살아남은 자의 죄의식과 희생의 숭고함, 그리고 가해의 난폭함과 희생의 비참함을 이야기한다.
“불황의 시기에 더 많은 돈을 버는 것보다는 덜 가난해지는 것도 개인에게는 중요한 전략이다.” 의 저자 경제학자 우석훈은 가난한 사람이 더 가난해지기 전에 사회적 경제를 통해 부드럽고 은근하게 보호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사회적 경제’를 도서관에 비유한다.
“정의의 실현을 가해자들의 ‘양심’에 기댈 수밖에 없는 이 반쪽뿐인 ‘정의’를 두고 정의란 과연 무엇인가를 되묻게 된다.” 1973년 10월, 중앙정보부에 출두한 서울대 최종길 교수가 사흘 뒤 주검으로 발견됐다. 중앙정보부는 최 교수를 ‘유럽 거점 간첩단 사건’ 관련자로 지목한다. 동생 최종선씨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30년간 싸워온 과정을 담았다.
“보수할 게 없다는 것, 이게 대한민국 보수의 비극이다. 왕정, 헌정질서, 전통문화, 도덕, 외국의 보수들이 진보세력에 맞서 지켜왔던 것을 우린 자칭 ‘보수’들이 다 깨뜨려왔다.” 권태호 기자가 신문에 연재한 칼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엮었다. 기자로서 마주한 사회문제에 대한 따뜻하고도 따끔한 이야기.
“우리는 어쩌면 수족관에 갇혀 쇼를 보여주며 사는 존재들이다.” 돌고래 ‘제돌이’가 고향 제주 바다로 돌아가는 여정을 되짚는다. 인간이 동물을 착취하고 이윤의 수단으로 삼는 불법 포획 문제를 드러내고 ‘인간과 동물이 함께 잘 사는 방법’ 생명정치를 생각하게 한다.
“우리 사회가 강요하는 일정한 삶의 양식이 있잖아요. 그런 사회에서 내가 생각한 것을 실천하고 유지하면서 살려면 스스로 생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불안을 관리하고 만족스러운 일상을 꾸리는 ‘일상의 천재들’의 10가지 기술을 모았다. 기술의 출발점은 자신이 일상에서 어떤 욕구를 가지고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 돌아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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