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4"><font color="#008ABD"> 스페이스 크로니클 </font></font>
닐 디그래스 타이슨 지음, 박병철 옮김, 부키 펴냄, 1만8천원2014년 다큐멘터리 진행자로 나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닐 타이슨의 책. 우주탐사가 허무맹랑한 일이라고 여겼던 이들도 이 책을 읽고 나서는 흔들릴 수 있겠다. 인간이 우주를 욕망하는 것은 미래를 꿈꾸기 때문이라는 게 활달한 저자의 문체로 펼쳐진다.
<font size="4"><font color="#008ABD">뉴스를 말하다 </font></font>
김성준 지음, 청림출판 펴냄, 1만5천원소신 있는 앵커 멘트로 화제를 모았던 김성준 SBS 기자가 반짝거리는 스튜디오의 안과 밖을 전했다. 솔직한 자기반성도 눈에 띈다. 우리에게 필요한 뉴스는 무엇일까. 25년간 기자와 앵커로 보고 느낀 뉴스의 필요와 한계에 대해서 고민한다.
<font size="4"><font color="#008ABD">박상표 평전</font></font>
임은경 지음, 공존 펴냄, 1만8천원‘시민 과학자, 대항 전문가’. 2008년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정국 당시 박상표를 달리 부르던 이름이다. 정부가 광우병에 대한 감언이설을 쏟아내던 때였다. 현직 수의사였던 박상표는 세계의 첨단 연구·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정부와 맞섰고, 이를 쉬운 말로 풀어 시민들과 나눴다. 2014년 45살 나이로 안타깝게 요절한 박상표의 삶을 다뤘다.
<font size="4"><font color="#008ABD">새로운 자본 읽기</font></font>
미하엘 하인리히 지음, 김강기명 옮김, 꾸리에 펴냄, 2만2천원 오답노트가 나왔다. 오답을 정정하면서 자연스레 새로운 을 읽게 된다. 마르크스가 쓴 ‘착취’는 낮은 임금이나 열악한 노동조건 같은 것을 시사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저자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흥미롭겠다. 2004년 출간된 뒤 독일 대학가에서 널리 읽히며 5개국 이상에서 번역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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