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개로 구성된 과 마찬가지로 502개 키워드로 구성된 이 책은, 영어 단어·숙어의 뿌리를 밝히는 에피소드를 풍부하게 실어 자연스레 영어를 즐기고 생각하고 배우게 한다. 저자인 강준만 교수는 “우리 언어생활에서 쓰이는 외래어나 외국어를 통해 한국어와 우리의 것에 대한 공부도 더 충실히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교사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인 전남 순천으로 내려와 닭치고 농사지으며 살아가는 농부 김계수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그는 서울에서 13년간 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더 늦기 전에 머리보다는 몸이 절실하게 원하는 것을 해보려고 2001년 가족을 이끌고 고향으로 내려와 닭치고 농사짓는 농부가 되었다.
전쟁과 빈부 격차 등 사회문제를 취재하던 일본의 사진작가 오키 모리히로가 1974년부터 1981년까지 7년간 인도 콜카타의 빈민가에서 접한 마더 테레사와 ‘사랑의 선교 수녀회’ 수녀들의 삶을 사진과 에세이로 담아낸 책. 마더 테레사가 1979년 노벨평화상을 받기 전부터의 활동이 정리된 보기 드문 책이다.
가족과 함께 땅을 일구는 청년 농부부터 오일장을 다니며 족발을 파는 형제 족발 장수, 무형문화재 아버지 밑에서 금속을 세공하는 두석장, 명장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시계 수리를 하는 두 아들까지 다양한 직종에서 땀 흘리고 있는 청년들의 도전을 통해 다른 삶, 다른 꿈의 가능성과 가치, 도전 정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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