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저자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소로의 자연주의자 면모가 확연히 드러나는 책. 자연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이를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치중하는 생태학자·자연애호가로서 저자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20대에 쓴 ‘매사추세츠 자연사’부터 사후 발표된 ’야생사과’까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해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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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의 문화전통을 계승해온 만주족의 기원과 정체성, 흥망성쇠의 역사를 다룬 책. 중국 동북 지역 시베리아와 한반도 북부 지역 등에서 말갈·물길·여진 등으로 불리며 한족의 모진 핍박을 받았으나 17세기 왕조의 건설과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자신들을 ‘만주’(滿洲)로 지칭한 만주족의 문화 원형을 새롭게 복원했다.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받은 과학저술가에서 소설가로 변신한 저자가 자신의 삶의 여정을 녹여낸 놀라운 이야기. 개미굴을 파느라 쌓인 흙더미인 개미언덕에서 개미와 놀랍도록 닮은 인간 사회를 보는 저자는 인간과 개미 또는 인간 대 자연 같은 단순한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좀더 복잡하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양쪽의 세상을 통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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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경제연구소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1만4천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노인빈곤율 1위, 한 달에 4끼를 굶는다는 20대, 중국 수준에도 못 미치는 최저임금으로 생활고를 겪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필요한 경제 정보는 어떤 것일까? 선대인경제연구소가 재벌과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물들지 않은 정직한 눈으로 복지·연금·주식·부동산·일자리 등 일반 가계에 도움이 되는 경제 정보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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