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이동 시간에 쫓기는 발달장애 가족…오가거나, 포기하거나, 떠나거나강원도 영월군에 사는 이수연(가명·49)씨는 4년 전, 당시 두 살이던 딸(6)의 행동과 언어 발달이 또래보다 느리다고 느꼈다. 찾아간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자폐성 장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수연씨는 딸에게 필요한 치료와 지원을 알아보기 시작했다.의료진은 언어치료...2026-10-31 08:44
21토크“관급공사들이 다 그래”라는 말 앞에서“관급공사들이 다 그래.”철도시설 공사를 취재하면서 만난 업계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그는 덧붙였습니다. “누가 입찰을 따내든 일하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다.” 업계 사정을 모르는 기자에게 특별할 것도 없는 일이라는 얘기입니다. 철도시설 관급공사의 불법하도급은 숨 쉬듯 익...2026-10-28 08:58
표지이야기[단독] 41억 철도 공사의 비밀… 탈락한 사장님의 ‘위장취업’“누가 입찰을 따내든 일하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다. 자기 회사가 따면 자기 회사에서 일하고, 남의 회사가 따도 하도급을 받아 일한다.” 업계 관계자 ㄷ씨 2024년 경북 안동에 있는 건설업체 ㅊ사의 대표 ㄱ(61)씨는 경북 일부 기차역 승강장의 손상된 구간을 ...2026-10-19 08:19
표지이야기누가 철길을 고쳤나 2023년 여름 집중호우로 기차선로가 유실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손상된 철도시설을 복구하기 위해 긴급 입찰 공고를 냈다. 경북 지역 일부 구간의 수해복구 공사를 4억원대에 낙찰받은 한 업체도 공사에 나섰다. 철길 옆에 옹벽을 쌓고 빗물...2026-10-22 08:38
표지이야기[단독] ‘소보수 집행’ 조항의 역설, 최근 5년간 미공시 ‘깜깜이’ 계약 1만6093건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최근 5년간 외부 업체에 맡긴 공사·용역 등 1만6093건의 계약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액수는 약 1343억원에 이른다. 공공기관의 공공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은 분기마다 공시해야 한다는 법을...2026-10-20 07:34
기승전21수년간 만든 웹툰과 웹소설이 ‘불법도박’ 미끼로 쓰인다면‘베리타스’ 등 작품 활동을 해온 만화가 김동훈 한국디지털콘텐츠창작자협회장은 21살에 만화가 어시스턴트로 일을 시작했다. 출판만화와 웹툰을 오가며 창작한 지 28년이 됐다. 그동안 불법유통과 불공정한 구조로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빼앗기는 일을 겪었다. 출판만화 ...2026-10-05 08:33
특집치매·중증·고령 수용자, 출소해도 갈 곳이 없다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과 중증질환 수용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법무부는 2027년 강원권·경남권에 노인전담 교정시설 2곳을 추가할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현재 운영되는 노인전담 교정시설 4곳에도 노인 수용자를 위한 인프라와 의료·간호·돌봄 인력이 턱없이 모자란데, 비슷한...2026-09-22 15:55
21토크가맹점주에게 ‘왜 더 알아보지 않고 투자했냐’고 묻기 전에수도권에 사는 60대 ㄱ씨는 2025년 말 집 근처에 있는 무인카페 만월경 매장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세 시간을 앉아 있었습니다. 실제로 손님이 얼마나 드나드는지 살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당시 전국 매장이 500곳을 넘겼다고 홍보한 프랜차이즈 만월경에 ‘직영투...2026-09-24 08:28
특집늙어가는 교도소, 간병 수용자 ‘열정페이’에 언제까지 기댈 셈인가경기도 여주교도소엔 ‘죄수 요양보호사’가 있다. 소아마비처럼 스스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가 있거나 치매·암 등 중증질환이 있는 노인 수용자를 돌보는 ‘간병 수용자’다. 이들은 중증 수용자들과 한 거실(방)에 함께 머물며 24시간 수용자를 돌본다. 중증 수용자의 식...2026-09-21 14:34
특집치료받을 권리 마지노선한국 사회처럼 교도소도 빠르게 늙고 있다. 교도소에 노인과 중증질환을 지닌 수용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노인전담 교도소를 전국에 4곳 두고 있지만, 수용률이 최대 145.8%에 이를 정도로 포화 상태를 넘어섰다. 노인전담인데도 의료·돌봄 인력과 인프라가 제대...2026-09-23 18:37
표지이야기무인카페 만월경 성공 신화, ‘사기’와 ‘기망’ 사이 어디쯤겉보기엔 드라마 같은 성공 신화였다. 2021년 창업한 김재환(34) 만월경 대표가 5년 만에 600호점이 넘는 무인카페 프랜차이즈를 이끌게 된 이야기는 ‘청년 성공 신화’의 정석이라 할 만했다. 김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기자로 일하던 2021년 자본금 50만원으로 ...2026-09-17 16:55
표지이야기기계 고장 나 몰라라, 가맹점엔 “3천만원 내라”… 만월경의 적반하장2025년 말,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 김재환(34) 대표가 가맹점주 최소 수십 명에게 ‘위약벌 3천만원’을 경고하는 전화를 하고, 이에 해당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위약벌이란 계약 당사자 중 한쪽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 법적 손해배상과 별개로 벌금을 물리겠다...2026-09-16 16:00
표지이야기삼프로TV·경매강의가 키운 신뢰… 무인카페 ‘만월경’ 투자 피해의 전말‘세상에 없던 풀오토 무인투자.’전국 최대 규모의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의 영업 담당자가 2025년 12월 수도권에 사는 60대 ㄱ씨에게 건넨 투자 홍보물에 적힌 문구다. 영업 담당자는 ㄱ씨에게 살갑게 다가왔다. “직접 찾아오고 밥도 사면서 정말 잘했어요. 어머...2026-09-16 07:39
뉴스 큐레이터한 달 일하고 평생 연금 수령? 실제 받는 외국인 한 명뿐혐오 여론에 기대어 중국인 등 외국인이 한 달만 한국에서 일하고 국민연금 보험료를 추후납부(추납)한 뒤 자기 나라로 돌아가 연금을 수령한다는 일각의 의혹과 관련해 정부가 전수조사한 결과, ‘1개월 가입 뒤 119개월 추납’ 외국인(재외동포 포함) 사례는 세 명에 불과한...2026-09-10 09:34
[단독] 점주 내팽개친 ‘만월경’의 수상한 자금 대여… ‘청년 성공 신화’의 배신30대 대표가 언론과 유튜브 등에 ‘청년 성공 신화’로 소개되며 유명세를 탄 전국 최대 규모의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이 수십 명 규모의 ‘직영투자’ 계약자들에게 수천만원씩의 투자금을 받고도 약속한 점포 문을 열지 않거나 수익금과 임차료 등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2026-09-10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