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일가 ‘양평 비리’ 물음표 해소할까‘미완의 진실’을 다시 파헤치기 위한 2차 종합특검이 출범한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 해병)이 180일 동안 윤석열 정부 전후로 제기된 의혹을 전방위로 뒤졌지만, 핵심 의혹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 내란의 전모는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고, 김건희씨의 매관...2026-02-07 07:58
명태균 범죄, 재판대에 오른 건 빙산의 일각 “내가 구속되면 정권이 한 달 안에 무너진다.”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2024년 10월8일 엄포를 놨다. 명씨의 발언 이후 윤석열의 지지율은 20% 아래로 내려갔다. 명씨가 구속 기소된 12월3일 밤, 윤석열은 불...2026-02-08 11:45
윤석열 ‘강릉 절친’, 5년간 강릉시에서 수의계약 300여건 수주‘윤석열 40년 지기’로 알려진 우아무개씨가 운영하는 강원도 강릉의 회사들이 강릉시청이 발주하는 공사를 무더기로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씨가 운영하는 전기통신공사 업체 ㅈ사와 ㅈ사의 자회사 또는 관계사로 추정되는 ㅎ사는 최근 5년 사이 69억원에 이르는 강릉시 관내...2026-01-27 14:10
윤석열 ‘강릉 절친’의 ‘교통올림픽’ 끼어들기, 손 안 대고 수십억 챙겼다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막대한 중앙·지방 정부 예산을 쏟아부은 사업에서 한 지역 기업이 발주처의 허가도 없이 하도급 업자가 됐다. 이 기업은 실무에도 참여하지 않고 재하청을 줘서 수십억원을 벌어갔다. 알고 보니 이 기업 사장은 지역 유력 인사일 뿐 아니라 유력 대권주자와...2026-01-27 07:54
“제일 쉬운 결론 ‘조종사 책임’ 선택적 공개 한 사조위에 분노”제주항공 임정훈 기장은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2024년 12월29일 일요일 아침, 아이와 마트에 장을 보러 가고 있었다. 그때 무안공항에서 비행 교대를 위해 기다리던 회사 동기로부터 문자가 왔다. “보안검색대 통과를 못하고 있다. 사고가 났는데 사람들...2026-01-20 10:35
사조위 보고서, 국토부 법적 책임 ‘면책용’?179명이 숨진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에서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을 지지하기 위해 만든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중상자는 없었을 것이라는 연구용역 보고서가 2026년 1월8일 뒤늦게 공개됐다. 이 보고서를 근거로 ‘국토교통부가 참사 1년 만에 규정 위반을 인정했...2026-01-16 19:16
미국 소송서도 “산재 은폐 없었다”는 쿠팡의 거짓말들비판하면 사실이 아니라고 잡아뗀다. 얼마 뒤 새로운 증거가 나오며 그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난다.노동자 과로사·산업재해 은폐와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인 쿠팡은 이런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고 있다. 특히 쿠팡은 한국의 사건을 미국의 소송이나 정부기관에 주장하거나, 미국 ...2025-12-30 16:50
못 믿을 농협… 참다 참다 각자도생 나선 감귤 농민들2025년 12월7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 있는 농민 김윤천씨의 귤밭 창고에는 달콤한 향이 넘쳤다. 갓 수확한 노지 감귤이 출하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나 드셔보세요. 이런 귤 만들기 힘듭니다.”김씨가 자신 있게 귤을 건네며 한 달 전 제주남원농협에서 받은 당...2025-12-25 15:20
HIV 감염인이 범죄자? 통제 지우고 인권 향해‘95-95-95.’ 유엔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유엔 총회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종식을 위해 2021년 6월 채택한 목표치의 조합이다. 2025년까지 에이즈의 원인 병원체인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람 중 감염 사실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2025-12-03 13:27
의료차별 맞서고, 열무김치 나누고… HIV 감염인이 감염인 돌보는 ‘서로돌봄’치매를 앓는 노인, 발달장애 또는 정신장애, 뇌병변장애, 지체장애가 있는 아동과 성인, 그 외 거동이 불편한 사람, 암환자 같은 중증질환자, 여기에 은둔 청년까지. 한국 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이들로 우리에게 익숙한 사람들이다. 휴일 없이 이들을 돌보는 개인 또는 가족...2025-12-06 23:33
자폐 아동은 어떻게 학대 입증하나…주호민 작가에만 돌 던진 납작한 사회2025년 11월4일 경기도 용인의 한 사립 도서관. 주아무개(12)군은 평일 낮인데도 학교에 가지 못하고 교육봉사를 하는 지역 목사와 책을 읽고 있었다. 또래보다 체구가 작고, 정적이고, 말이 없었다. 큰 눈으로 창밖을 볼 땐 내성적인 아이로 보였지만, 말을 걸어보면...2025-11-19 09:56
“‘침 흘리는 바위’가 된 것 같았어요” 정신장애인 불합리한 격리·약물 강박 등 비일비재2021년 12월27일, 45살 김형진(가명)씨는 편의점에서 소란을 피웠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가 실랑이를 벌인 편의점에 출동한 경찰은 정신건강상담센터와 통화하는 등 간단한 절차 뒤 119구급대로 병원 이송을 요청했는데, 119구급활동일지에는 이런 내용...2025-11-19 17:02
장애 비하 표현 일삼은 국회의원들 ‘무죄’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매년 사법부 판결을 분석해 장애인 인권의 ‘디딤돌’이 되는 판결과 ‘걸림돌’이 되는 판결을 선정해왔다. 2025년에도 법조인 33명, 유관기관·학계·시민단체 위원 4명이 장애 관련 판결 3천여 건(2024년 1월~12월)을 검토해 ‘디딤돌 판결’ ...2025-11-20 08:55
‘오픈리 퀴어’였던 그, 드라마 보며 이성애자 연습한 속사정은‘블루’(37·활동명)는 13살 때 성정체성을 처음 깨달았다. 그 뒤로 쭉 ‘오픈리 퀴어’(퀴어임을 밝히는 사람)로 살았다.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지’라기보단 ‘나는 되게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전교생이 블루의 정체성을 알았다. 누군가 “레...2025-11-11 13:08
“첫걸음 뗀 동성부부 통계, 편견·고정관념 해결에 큰 도움될 것”혐오와 차별이 지우려고 해도 지울 수 없는 동성부부의 삶을 정부가 드디어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025년 10월22일 시작한 인구주택총조사의 ‘가구주와의 관계’ 문항에서 가구주와 성별이 같은 사람이 ‘비혼동거(함께 사는 연인 등)’뿐만 아니라...2025-11-11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