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되려고 1천만원 빚내 한국 왔는데, 요양보호사라뇨?‘젊은 외국인을 한국 대학에서 교육해 요양보호사로 키운다.’정부가 2025년 8월 발표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요양대학) 정책을 한마디로 설명한 것입니다.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젊은이들을 한국의 요양대학에서 교육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게 한 뒤 요양원에 ...2026-06-28 06:49
말로만 진보인 정당들아, 안동을 보라경북 안동은 전통적인 유교 문화의 본고장으로 유명합니다. 보수인 국민의힘 지지세가 높고, 1당 독점 체제가 뿌리 깊은 곳입니다. 안동 김씨와 안동 권씨의 기득권이 강하게 작동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현재 안동·예천 지역구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이번 6·3 지방선...2026-06-21 08:43
김부겸 이후를 생각하다한겨레21은 다음주 발행하는 잡지에 어떤 기사를 실을지 정하는 편집회의를 보통 그 전주 금요일 오후에 합니다. 2026년 6·3 지방선거 직후 발행될 제1617호의 편집회의가 5월29일 열렸습니다.‘김부겸 후보가 지금 대구에서 벌이는 싸움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짚는 ...2026-06-14 09:03
[단독] ‘베트남 유학생 인신매매’ 브로커 징역 2년 실형이 남긴 질문우리나라엔 국제기준에 맞는 인신매매 정의(각주 참조)에 따라 인신매매 가해자를 처벌하는 법률이 없다. 현행 형법의 인신매매죄는 여전히 ‘매매’만을 처벌한다. 인신매매 사건 브로커(중개인)가 수사받고 처벌까지 받는 사례가 극히 드문 이유다. 그런 가운데 취업활동을 할 수...2026-06-08 13:27
기후정책 질의에 끝내 답변하지 않은 후보들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10% 정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입니다. 이에 정부는 2035년까지 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현재 세계 20위인 재생에너지 누적 설비용량(2025년 37.1G...2026-06-03 10:43
‘보수 결집’의 실체와 모순한 가지는 인정해야 한다. 한동훈은 확실히 보수를 들었다 놨다 한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한동훈은 연고도 없는 지역에 혈혈단신 출마해 30%에 육박하거나 넘어서는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지금 그는, 떨어지면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르는 벼랑...2026-05-28 10:12
삼성전자 성과급 파티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인당 얼마 해서 1년치를 회사에 (삼성전자가) 도급비로 내려줍니다. 예를 들어 200억원에 예약하면 12번을 쪼개서 내려줘요.”(삼성전자 하청업체 직원 ㄱ씨)“입사해서 퇴사할 때까지 하이닉스에만 머물고 가는 거예요. 전 우리 회사(피앤에스로지스)가 어딨는지도 몰라요....2026-05-21 07:23
‘중국제’라 비웃던 사이“재생에너지에 상당한 투자를 한 나라들은 이번 에너지 위기에 타격을 덜 입었다.”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속에서 2026년 4월 내놓은 진단(‘에너지 위기에서 에너지 안보로’ 보고서)입니다.보고서는 그 사...2026-05-13 16:44
청도군수의 샴페인 터뜨리기는 언제나 시기상조현직 경북 청도군수의 최측근 인사인 ㄱ(79)씨가 매관매직했다고 폭로한 최아무개 전 청도군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왼쪽 손목에 검은색 스마트워치를 차고 있었다. 2026년 3월 김하수 청도군수와 ㄱ씨를 뇌물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그는 한겨레21과 만나서도 흔들리는...2026-05-07 08:06
‘바가지’ 휴게소는 도로공사 때문이다고속도로휴게소 물가가 비싸다는 건 다 아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이유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한겨레21이 탐사취재를 한 결과, 휴게소 고물가의 이면에는 불공정 구조가 숨어 있습니다. 휴게소를 관할하는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의 높은 임대료, 휴게소 운영사의 다단계...2026-04-30 11:43
길 위의 오아시스에 빨대를 꽂다고속도로휴게소는 시민의 쉼터입니다. 운전 중 화장실에 들르고 국수 한 그릇 먹는 이 오아시스가, 누군가에겐 은퇴 뒤에도 월급을 꼬박꼬박 받아낼 수 있는 ‘제2의 직장'이자, 뼈까지 싹싹 발라먹을 수 있는 먹잇감이었습니다. 한겨레21 연속 보도가 드러낸 한국도로공사(도로...2026-04-23 15:16
고속도로휴게소의 떼먹는 자, 또 그걸 눈감는 자“(2024년 5월) 편의점 물품 대금 미지급 관련으로 미지급금 최초 인지”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기흥휴게소에서 벌어진 물품 대금 미지급 사태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에 문의하자 보내온 답변입니다. 전국 215곳 휴게소를 관할하는 도로공사인데, 감시·감독이 얼마나...2026-04-15 11:07
인간이 손을 떼고, 데이터가 가르쳐주는 대로 전쟁을 수행한다면?제겐 ‘인생 애니메이션’(만화 포함)이 두 편 있습니다. 하나는 ‘슬램덩크’이고, 다른 하나는 ‘신기동전기 건담 윙(W)’입니다. 1995~1996년 일본에서 방영한 ‘신기동전기 건담 윙’은 인류가 우주에 진출해 인공 거주지 ‘콜로니’를 만들어 생활하는 시대가 배경입니...2026-04-08 15:04
“강아지도 국힘 달면 당선”… 대구를 포기한 정치“‘윤 어게인’ 세력으로 보지 않나요? 더불어민주당과 싸우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느꼈을 수도 있고요.”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유력한 대구시장 후보로 떠오른 이유를 묻자, 대구 청년 박신규(20)씨는 이렇게 답했다. 한겨레21과...2026-04-01 11:40
세브란스는 왜 하청 노조 파괴에 열 올렸나“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지원”과 “(청소노동자) 민주노총 탈퇴”를 한자리에서 논의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이 청소노조를 괴롭히고 탄압하던 2016년 7월, 하청업체 태가비엠과 논의한 주제입니다. 회의록을 보면 출판기념회 지원, 제설장비 구입 등 평범한 업무 가운데 ‘병동...2026-03-23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