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이야기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어도, 외국인은 취업이 쉽지 않다2023년 충남의 한 소도시에 있는 요양원에 취업했을 때,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김하나(42·가명)씨는 뛸 듯이 기뻤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준비와 구직 활동에 1년이 넘게 걸려 얻어낸 소중한 일자리였기 때문이다. 하나씨는 “입소 노인들을 진짜 내 할머니 할아버지처럼...2026-07-07 13:48
표지이야기성추행·차별·저임금…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요양보호사중국동포 이숙영(56·가명)씨는 20대 초반 대학을 졸업한 뒤 중국에서 교사로 일했다. 하지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26살이 되던 1996년 한국에 왔다. 충청도의 한 유리 제조업체에서 품질검사원으로 일하다 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숙영씨는 ...2026-07-06 08:22
표지이야기초고령사회 한국, 노인 돌봄의 값 누가 치르나빠른 속도로 늙어가는 한국 사회에서 돌봄 대란은 현재이자 미래다. 요양보호사는 2026년 4만3447명(건강보험연구원)이 부족하고, 2043년에는 최대 99만 명이 부족하다는 전망(한국개발연구원)이 나왔다. 그런데 돌봄 인력난 대책으로 정부가 꺼내든 것은 외국인 유치였...2026-07-09 12:00
표지이야기노인 20% 나라의 최저임금 돌봄…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부터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가는 나라 중 하나다. 국가데이터처 ‘고령자 통계’를 보면, 2025년 65살 노인 인구는 1051만4천 명으로 전체 인구(5160만 명)의 20.3%를 차지했다.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것이다. 2037년엔 돌봄이 필요한 ‘후기 고령...2026-07-08 10:16
표지이야기법무부 “요양대학 학생 전원 설문조사해 문제점 보완하겠다”부족한 요양보호사 인력을 채우기 위해 개발도상국 유학생을 데려오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요양대학) 제도의 문제를 지적하는 한겨레21의 탐사보도(제1619호 참조)가 공개되자 법무부가 요양대학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를 보완하겠다고 ...2026-06-30 10:38
21토크간호사 되려고 1천만원 빚내 한국 왔는데, 요양보호사라뇨?‘젊은 외국인을 한국 대학에서 교육해 요양보호사로 키운다.’정부가 2025년 8월 발표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요양대학) 정책을 한마디로 설명한 것입니다.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젊은이들을 한국의 요양대학에서 교육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게 한 뒤 요양원에 ...2026-06-28 06:49
기승전21돌봄노동 처우 개선 않고, 엉뚱하게 외국인에게 떠넘겨고령화와 돌봄 인력난이 나날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움직이는 돌봄노동자, 요양보호사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2017년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폐지에 맞선 투쟁에서 출발한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은 돌봄 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앞장서 제기...2026-07-01 17:55
표지이야기값싼 소모품으로 버티는 돌봄 지옥, “결국 부메랑이 되어 당신을 칠 것이다”일본은 한국보다 앞서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선배 국가’다. 한국이 장기요양보험을 도입한 2008년, 일본은 이미 인도네시아·필리핀 등과 경제연계협정(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을 맺고 외국인 돌봄 인력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2025...2026-06-24 16:37
표지이야기‘K-돌봄’의 추악한 민낯…유학생 등치는 브로커, 방치하는 정부노인 인구는 늘고, 요양보호사는 부족하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도 실제 일하는 사람의 비중은 21.5%(2026년 3월 기준)로 매년 줄고 있다. 일하는 사람의 평균나이도 63.1살로 고령화되고 있다. ‘간병 대란’ ‘노노 케어’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부족한 돌봄 인...2026-06-25 13:25
표지이야기1천만원 빚내 왔는데 “간호학과가 아니라고요?”베트남 남서부 지역 출신인 응우옌티린(27·가명)은 간호사다. 2020년 베트남에서 3년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심혈관내과 간호사로 일했다. 린은 오랫동안 한국에서 간호사로 일할 수 있길 꿈꿨다. 베트남에서 간호사 일은 업무 강도에 견줘 급여...2026-06-23 10:02
출판보이지 않는 두께로 읽는 건축의 세계건축도면을 펼치면 검게 빗금이 칠해진 영역이 있다. 설계자들도 관심을 두지 않는 ‘포쉐’(poché·포셰), 프랑스어로 ‘주머니’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한 이 용어는 도면에 벽처럼 채워진 두께를 가리키는 말이다.평범해 보이는 도면 기호에 수천 년간 건축을 움직여온 문법...2026-06-21 10:19
표지이야기“한국 가려면 1천만 원 내라”…정부 사업으로 ‘돈방석’ 앉은 유학 브로커들“6천만동(약 347만원) 내시면 돼요. 입학 서류를 제출할 때 3천만동(약 178만원)을 먼저 내고, 합격하면 추가로 3천만동을 내면 됩니다. 불합격하면 1500만동은 돌려드려요.”외국인이 한국에서 요양보호사가 되기 위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요양대학)에 입...2026-07-07 09:19
뉴스 큐레이터투표용지 부족이 부른 민주주의 위기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가에선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랐다.2026년 6월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선 개표가 마무리된 투표용지의 반출을 막기 위해 경기장을 봉쇄하는 시위...2026-06-19 22:59
뉴스 큐레이터다섯 명이 죽었는데도 “위험한 공정이 아니었다”2026년 6월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노동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같은 사업장에서 최근 8년간 세 차례 폭발 사고가 반복되면서 회사의 ‘안전관리 실패’로 인한 인재란 목소리가 크다.폭발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59분, 대전 유...2026-06-05 18:33
오세훈, 서울시장 5선 성공…정원오 “시민 선택 겸허히 받들겠다” 승복 선언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초반 열세를 딛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5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등 12곳에서 승리한 반면, 국민의힘은 서울을 비롯한 대구·경북·경남 등 4곳에서 승리했다.2026년...2026-06-04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