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8일 오후 수도권 소재 만월경 카페 매장 유리문에 잠시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세상에 없던 풀오토 무인투자.’
전국 최대 규모의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의 영업 담당자가 2025년 12월 수도권에 사는 60대 ㄱ씨에게 건넨 투자 홍보물에 적힌 문구다. 영업 담당자는 ㄱ씨에게 살갑게 다가왔다. “직접 찾아오고 밥도 사면서 정말 잘했어요. 어머니처럼 모실 듯이 간이나 쓸개라도 빼줄 것처럼 했어요.”
이 영업 담당자는 ㄱ씨에게 만월경의 ‘직영투자’ 방식을 설득했다. 만월경의 직영투자는 가맹본부가 상표 사용권과 경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가맹점주가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가맹비와 로열티, 유통마진 등을 가맹본부에 내고 남은 매출을 가져가는 일반적인 가맹점 운영 방식과 달리, 계약자가 6천만원 안팎의 시설비를 내면 만월경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면서 계약자에게 매달 최소 120만~150만원의 수익금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만월경은 2025년부터 2026년 7월까지 ㄱ씨와 같은 직영투자 계약자를 모집했다.
ㄱ씨는 고심 끝에 수천만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10개월이 지난 2026년 9월8일 ㄱ씨가 투자한 카페에 한겨레21이 함께 찾아가봤더니, 해당 상가에는 ‘만월경’ 간판만 붙어 있었을 뿐 문이 굳게 닫힌 채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볼 때마다 마음이 안 좋아요.” ㄱ씨는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한겨레21 취재 결과, ㄱ씨처럼 직영투자를 하고도 만월경이 매장을 열어주지 않거나 개점했더라도 약속한 정산금과 임차료를 주지 않는 등의 피해를 본 계약자만 최소 24명이었다. 피해 규모는 1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1630호에서 이런 피해 사실을 단독 취재해 고발한 한겨레21은 이번호에서 피해자들의 사연을 더욱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며 만월경의 문제점을 깊이 파헤쳤다. 취재 결과, 이들의 투자 피해에는 유명 유튜브 채널과 투자 교육기관의 소개가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ㄱ씨가 만월경 영업 담당자의 말만 믿고 투자를 결정한 건 아니었다. 투자 전 온라인과 유튜브 등에서 만월경 정보를 찾아봤다. 창업자 김재환(34) 대표는 이미 언론과 유튜브에서 ‘청년 성공 신화’로 소개되고 있었다. 대표적인 유튜브 콘텐츠가 2025년 7월19일 삼프로티브이(TV)에 나온 김 대표 인터뷰다. 삼프로TV는 구독자가 304만 명에 이르고 2026년 9월9일 현재 누적 조회수가 18억7천 회가 넘는, 유명 경제 유튜브 채널이다.
김 대표는 삼프로TV 인터뷰 영상에서 무인카페 시장의 흐름을 읽는 전문가 겸 창업가로 등장했다. 그는 “다른 무인카페하고 똑같았으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만월경을 홍보했다. 직영투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도 있었다. 영상을 보면, 김 대표가 “직영점을 가파르게 늘려가고 있다”고 하자 진행자가 “직영이 더 유리한 이유는 뭐가 있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김 대표는 “품질 통제” 등 장점을 강조한다. 그는 이어 “직영점은 장기적인 안정성 면에서 (가맹점과) 다르다”며 “한 매장을 출점하는 데 있어서, 인건비는 낮고 리스크는 적다”고 주장했다.
삼프로TV는 월 매출이 500만~600만원대인 만월경 직영투자 매장 2곳이 한 달에 각각 137만원, 164만원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한다는 손익계산서를 화면에 송출하기도 했다. 김 대표 인터뷰가 실린 영상 아래에는 ‘본 콘텐츠는 만월경의 제작지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적혀 있다. 만월경 쪽이 광고비를 내고 김 대표가 출연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 문구는 작은 글씨로 쓰여 있을 뿐이었다.
김 대표는 삼프로TV 외에 여러 경제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 2024년 한 부동산 전문 유튜브는 김 대표가 한강이 보이는 고급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해당 유튜브에서도 김 대표는 30대 초반에 높은 매출을 달성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는 창업가로 소개됐다. 몇몇 일간지와 경제신문에도 김 대표 인터뷰가 실렸다. 김 대표는 이 과정에서 기자 출신 이력도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김 대표의 유튜브 출연은 다수의 투자자가 가진 신뢰의 근거가 됐다. 경기도의 한 도시에서 직영투자 계약을 한 60대 ㄹ씨는 계약 전 주변 만월경 매장을 찾아가 손님 수를 살피고 가맹점주들에게 운영 상황을 묻는 등 나름대로 사업성을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김 대표의 유튜브를 찾아본 일이 결정적 영향을 줬다. 그는 “유튜브에 나온 김재환 대표 영상을 봤는데 신뢰감이 들었다”며 삼프로TV 등 출연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정말 진실되게 말하는 것 같았고, 얘기가 확 와닿았다.” 또 다른 직영투자 피해자 ㄴ씨도 “계약 전 김 대표가 삼프로TV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빠르게 성장한 무인카페 브랜드의 창업자로 소개되고, 직접 사업 경쟁력과 성장성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만월경을 신뢰하게 됐다”고 했다.

김재환 ‘만월경’ 대표가 유튜브 삼프로티브이(TV)에 출연한 모습. 유튜브 갈무리
김 대표의 유튜브 출연은 ‘수익 보장’을 강조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와 결합해 투자자를 끌어들였다. 만월경은 SNS 계정을 운영하며 “만월경 직영투자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인건비, 고객 응대, 기계 관리, 걱정, NO!” “본사가 공간 임대·운영 100% 책임집니다”라고 홍보했다. 한겨레21이 만월경 직영투자 피해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이런 경향은 뚜렷하게 확인된다. ‘만월경을 처음 알게 된 경로'를 묻는 말에 SNS 광고(41.7%)와 유튜브(12.5%)란 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계약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를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62.5%가 ‘수익 보장 약속’을 꼽았다. 삼프로TV 쪽은 만월경 영상 게재와 관련한 한겨레21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피해 투자자들의 또 다른 유입 경로는 부동산 경매 강의였다. 한겨레21이 확인한 투자자 가운데 최소 3명은 상가와 토지 투자 전문가로 꼽히는 김종율 원장이 운영하는 ‘김종율아카데미’에서 김재환 대표가 한 강연이나 관련 콘텐츠를 통해 만월경을 알게 됐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 강연 등에서 상가를 낙찰받은 뒤 공실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만월경 직영투자를 소개했다. 40대 ㄷ씨도 이런 방식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그는 2025년 김종율아카데미 유튜브 영상에서 김 대표를 처음 봤고, 수강생 대상 강연도 들었다. ㄷ씨는 “수강생 대부분이 부동산 투자자인 자리에서 김 대표가 직접 사업을 설명했다”며 “영상을 보고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라는 데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ㄷ씨는 이후 만월경 영업 담당자와 연락하며 경매 물건을 물색했다. 경매로 나온 상가를 발견하자 담당자에게 입지 분석을 요청했다. ㄷ씨에 따르면 담당자는 입지가 좋다는 취지로 답하면서 만월경이 월 120만원의 임대료와 월 120만원의 시설물 임대료를 지급하고, 시설물 임대료는 최대 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그는 상가를 1억5천만원에 낙찰받았다. 이후 만월경에 직영투자 계약금과 중도금 등 5940만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공사는 계속 늦어졌다. 만월경 쪽은 페인트와 접착제 수급 문제 등을 이유로 들었다. 매장은 결국 문을 열지 못했다.
또 다른 투자자 ㅁ씨 또한 김종율 원장에 대해 “진정성 있고 회원들한테 사업 아이템이나 어떤 재테크 정보를 주는 것에 항상 진심인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김 원장이 소개한 만월경과 김 대표를 믿게 됐다고 말했다. ㅁ씨 역시 2025년 봄 직영투자 계약을 했는데, 자신이 보유한 상가에 만월경을 들이기 위해 약 4500만원을 투자했다. 만월경은 “이 장소면 월 매출 1천만원은 나올 것”이라 했고, 매출의 25%인 250만원의 점포 직영투자 정산금과 월 임대료 130만원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ㅁ씨에게 말했다. ㅁ씨의 가게는 열었지만 매출은 만월경이 제시한 금액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고, 2026년 4월부터 정산금과 임대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김종율 원장은 한겨레21의 관련 질의에 “수강생의 소개로 김 대표를 알게 된 뒤 직접 매장을 둘러보고 재무제표와 외부 투자 유치 내역 등을 확인한 뒤 강연을 맡겼다”며 “소개 대가를 받은 적은 없고 김 대표에게 두 차례 강연료로 약 200만원을 지급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나를 믿고 투자한 수강생도 있는 만큼 결과적으로 피해로 이어진 것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개인 블로그에도 사과문을 올려 “행여나 앞으로 만월경을 투자하시려는 분들에게도 이 글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유명 유튜브 채널과 투자 교육기관을 매개로 만월경에 투자한 이들은 대부분 50대 이상이고, 이들의 투자금은 대출과 노후자금에서 나왔다. 한겨레21의 직영투자 피해자 24명에 대한 설문 결과(복수 응답), 11명(45.8%)은 금융기관 대출을, 10명(41.7%)은 퇴직금 및 노후자금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예금과 저축을 썼다는 응답은 7명, 가족·지인에게 돈을 빌렸다는 응답은 3명이었다. 이들이 돌려받지 못했거나 손해로 남았다고 밝힌 금액을 모두 합치면 약 15억3천만원, 1명당 평균 약 6400만원에 달했다.
설문 응답자의 연령대는 50대가 11명(45.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6명(25.0%), 60대 이상 5명(20.8%), 30대 2명(8.3%) 순이었다. 50대 이상이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2025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로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 954만 명의 은퇴 본격화”를 꼽았는데, 만월경 투자 피해자들에게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확인된다.
만월경이 이렇게 투자금을 끌어모으던 시기, 회사의 자금 사정은 급격히 나빠지고 있었다. 2025년 만월경에서는 자기자본 규모와 맞먹는 거액이 다른 업체로 대여됐다. 한겨레21이 회생 관련 서류 등을 확인한 결과, 만월경은 2025년 자사 커피기계 공급업체 ‘릴리즈테크’에 29억6천만원을 빌려줬다. 이 돈은 2025년 말 만월경 자기자본 28억9400만원과 맞먹는 규모다. 회계 전문가는 “기업 규모 대비 단기 대여금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만월경에서 거액을 빌려간 릴리즈테크는 어떤 회사일까. 한겨레21이 복수의 만월경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김 대표가 릴리즈테크 운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속속 드러났다. 김 대표는 이미 2024년 3월 언론 인터뷰에서 릴리즈테크를 두고 “만월경의 자회사가 됐다”는 취지로 말했고, 이후 만월경이 릴리즈테크를 60억원에 인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2026년 1월에는 공식 누리집에 릴리즈테크와 합병한다는 취지의 공지도 올렸다. 릴리즈테크 대표가 만월경 사내이사를 맡은 시기도 있었다. 복수의 만월경 쪽 관계자는 한겨레21에 “릴리즈테크의 재무 상황이나 법인 계좌 관리, 회사 운영 등을 김 대표가 직접 결정했다”고 증언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책위원인 권정순 변호사는 “관련 회사에 거액을 빌려줬다면 이해충돌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만월경과 김 대표 쪽은 회생법원 심문 과정에서 릴리즈테크에 대한 단기 대여금이 기술개발과 운영자금 등에 투입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다만 29억6천만원에 이르는 자금이 어떤 기술개발에 어떻게 사용됐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사정을 아는 커피업계 관계자는 “만월경·릴리즈테크 등은 중국 기업에서 기계를 수입해 조립했는데 수입 대금도 다 치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만월경의 커피기계는 얼음이 나오지 않거나 컵이 걸리는 등 고장이 반복됐다는 점주들의 증언도 이어진 바 있다.
결국 릴리즈테크는 2026년 3월20일 파산을 신청했고 5월22일 파산 선고를 받았다. 이로 인해 만월경이 보유한 29억6천만원의 대여금은 장부상 자산으로 남았지만 현금화하기 어려운 채권이 됐다.

2026년 9월8일 오후 수도권 소재 만월경 카페 매장이 영업을 중단한 채 불이 꺼져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이런 상황인데도 만월경은 2026년 계속 직영투자를 받았다. 한겨레21이 계약서와 입금 내역, 투자자 인터뷰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최소 4명의 투자자가 2026년 3월 이후 만월경과 직영투자 계약을 하거나 투자금을 지급했다. 한겨레21이 설문한 24명의 피해 투자자 가운데 회사의 재무적 어려움이나 릴리즈테크 대여금의 회수 위험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답한 사람도 없었다.
만월경을 둘러싼 논란은 법원과 경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만월경 채권자 ㅇ씨는 2026년 7월23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에 직영투자자 20여 명은 회생신청이 피해자들의 강제집행을 막기 위한 절차라며 법원에 기각 의견서를 냈다. 직영투자자 16명은 김 대표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서울 서초경찰서는 2026년 9월 초부터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만월경이 재정 악화 속에 투자금을 계속 받은 행위가 사기죄에 해당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인다. 서울회생법원 파산 관재인 홍현필 변호사는 “신규 매장을 열거나 약속한 수익금을 지급할 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인데 이를 알리지 않고 투자금을 받았다면 사기죄가 성립할 수 있다”며 “특히 신규 투자금이 약속한 점포 개설이 아니라 기존 적자나 다른 채무를 메우는 데 사용됐다면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홍 변호사는 이어 “회수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금을 대여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거나 이를 개인적 용도 등으로 유용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업무상배임이나 횡령 혐의 등이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투자금을 받을 당시에는 계약을 이행할 의사와 능력이 있었고 이후 경영이 악화한 경우라면 민사상 채무불이행에 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월경은 결국 직영투자 방식의 운영을 중단하고 투자자들에게 가맹점 전환을 요구했다. 2026년 8월 직영투자자들에게 “가맹 전환이 완료되지 않은 매장은 영업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다. 직영투자 계약자가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로 전환하면서 기존 투자금과 정산 문제를 새로 합의하자는 방식이었다. 사실상 당분간 기존 투자금 회수를 포기하라는 취지다. 다수 투자자는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에서 매장 운영 책임까지 떠안으라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김 대표는 한겨레21과 한 통화에서 직영투자 사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유동성 위기 속에서도 신규 직영투자를 받은 데 대해 “수주를 멈춰야 한다고 하는 건 회사 문 닫으라는 얘기”라며 당시에는 신규 매장을 계속 열어 회사를 정상화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개점 지연은 커피기계 핵심 부품 공급업체의 파산과 부품 단종 등으로 생산이 늦어진데다, 이후 기존 계약자들이 중도금과 잔금을 내지 않으면서 유동성 문제가 겹친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늦어진 것에 대한 책임은 책임대로 지겠다”면서도 애초 점포를 열 의사나 능력 없이 투자금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릴리즈테크에 빌려준 돈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회사 자금을 빼돌린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릴리즈테크는 실제로 지분을 취득한 것은 아니지만 합병하려고 했던 회사”라며 “개발 자원과 공장 임차료 등을 만월경이 계속 지원하면서 대여금이 쌓인 것”이라고 말했다. 직영투자금 일부가 이 대여금에 포함됐을 가능성에는 “들어갔을 수 있다”고 답했지만, 대부분은 임차보증금과 기계·인테리어 등 점포 개설 비용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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