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자회사 노조 등이 2025년 3월5일 국회에서 인천국제공항보안㈜ 신임 사장 임명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진석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탄핵 정국 속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 사장에 윤석열 대통령실 경호처 출신 인사가 내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비판을 사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문진석 의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자회사 노조 등은 2025년 3월5일 국회에서 ‘항공 비전문가의 인천국제공항보안㈜ 낙하산 사장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문 의원은 “최근 대통령실 경호처 출신 인사의 인천국제공항보안 사장 내정설이 보도됐다”며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 시국에 내 사람만 챙기겠다는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한 인사 참사”라고 지적했다. 성명서에는 “항공 보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는 낙하산 인사는 제주항공 참사, 부산항공 화재, 진에어 기체 결함 등 최근 발생한 항공기 사고로 인해 불안해하는 여객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하는 것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공항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항공 보안은 국가의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으로, 정부는 항공 보안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인천국제공항보안 사장에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여객기 참사 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도 3월4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 자리에 비전문가가 임명되는 것을 막기 위한 ‘공항공사 낙하산 방지법’(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에는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임원추천위원회가 감사직을 제외한 임원을 추천하는 경우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전문적인 업무 경험이 있는 경력자를 추천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공항공사가 설립된 1980년 이래 13명의 이사장·사장 가운데 항공 분야 경력자는 4명에 불과했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개정안이다.
손고운 기자 songon1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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