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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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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8-26 17:28 수정 2020-05-0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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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한국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기록한 영화 에서 주연을 맡은 최민식이 9월5일 개봉하는 영화 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을 신고했다. 뤼크 베송이 감독한 이 영화에서 그는 세계적인 배우 스칼릿 조핸슨을 괴롭히는 암흑가 보스 역을 맡았다. 최민식은 “뤼크 베송 감독으로부터 직접 영화 출연을 제안받고 나서 ‘나름대로 한길로만 꾸준히 가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라는 감동을 받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에 대해선 “이 영화를 두고 호불호가 있을 순 있지만, 이 영화가 대중과 소통하는 긍정적 기능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1980년대 인기 영화배우였던 김진아씨가 8월20일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1. 배우 김진규(1998년 별세)씨의 딸인 고인은 지난봄 말기암 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 영화 로 데뷔한 고인은 등에 출연했다. 2011년 방송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연예계 복귀 계획을 밝히기도 했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암을 견디지 못한 채 영화팬에게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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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동조 단식 4류 국가에서도 보기 힘든 현상.”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8월21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정의당 의원들의 세월호 특별법 관련 단식농성을 비판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있어야 할 곳은 광장이 아니라 국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에서 해결돼야 할 사안이 국회에서 해결되지 않는 나라, 고등학생 수백 명을 태운 배가 눈앞에서 가라앉아도 대통령은 직무시간에 뭘 했는지 밝힐 수 없는 나라이니 4류 국가도 못 되는 것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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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덜렁 그냥 와서 여당과 합의를 덜렁 해놓고….”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8월20일 세월호 특별법 재협의안을 두고 “나도 야당을 10년 하고 야당 원내대표도 2번 해봤지만 세상에 이런 협상을 본 적이 없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의 무기력을 꼬집었다. 그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거는 양보하려 한다, 이건 절대 양보 못한다 하는 걸 가지고 와서 우리 당과 합의해서 이뤄내야지, 덜렁덜렁 그냥 와서 여당과 합의를 덜렁 해놓고 유가족이 안 된다고 하면 다시 고치고 돌아가고…”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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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명

북한이 9월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 150명을 포함해 273명의 선수단을 보낼 것이라고 8월22일 통보했다. 273명의 선수단은 북한이 8월13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모두 352명의 선수단 참가 신청서를 낸 것에 견줘 80명가량 줄어든 숫자다. 이에 따라 북한 응원단이 오지 않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통일부는 북한이 응원단에 대한 계획이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비서님, 미사일 대신 평화의 응원단을 보내주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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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억원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기부 릴레이로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내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3주 동안 4180만달러(약 426억7780만원)를 모았다. 미국 ALS(루게릭병) 협회는 7월29일부터 8월21일까지 기부받은 돈이 지난해 같은 기간(210만달러)에 견줘 20배가 늘었다고 밝혔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등이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이 릴레이는 한국에도 전파돼 연예인 등 많은 이들이 동참했다. 기부 참 시원하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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