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있는 삶’ 슬로건이 화제다. 그렇다. 역시 저녁에는 술도 마시고 폭탄주도 마시고 막걸리도 마셔야 한다. 저녁 식사 있는 삶, 저녁 반주 있는 삶이 필요하다, 고 의 애 딸린 유부남들은 외친다. 가정에서 벗어난 저녁이 있는 삶, 이 이들이 꿈꾸는 삶이다. 무엇보다 저녁에는 꿀잠을 자야 한다. 잠자는 건 죄악이 아니다. ‘4당5락’ 따위의 괴상한 강박증을 청소년기부터 앓는 한국인은 불쌍하다. 꿀잠 자도 성공한다. 백설공주 봐라. 잠만 자다 키스 세례 받고 대지주(그러니까 왕) 아들과 혼테크에 성공했다. 꿀잠 있는 삶 필요하다. 다만 유로 2012 시청처럼, 자발적 수면 포기는 대환영.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구속 만기 돼도 집에 안 갈 테니”…윤석열, 최후진술서 1시간 읍소

디올백·금거북이·목걸이...검찰 수사 뒤집고 김건희 ‘매관매직’ 모두 기소

“비행기서 빈대에 물렸다” 따지니 승무원 “쉿”…델타·KLM에 20만불 소송

이 대통령 “정부 사기당해” 질타에…국토부, 열차 납품지연 업체 수사의뢰

박주민, 김병기 논란에 “나라면 당에 부담 안 주는 방향 고민할 것”

청와대 복귀 이 대통령…두 달간 한남동 출퇴근 ‘교통·경호’ 과제

특검, 김건희에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동시 기소

나경원 “통일교 특검 빨리 했으면…문제 있다면 100번도 털지 않았을까”
![건강검진 정상인데, 왜 이렇게 어지럽고 머리가 아플까? [건강한겨레] 건강검진 정상인데, 왜 이렇게 어지럽고 머리가 아플까? [건강한겨레]](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25/53_17666328279211_20251225500964.jpg)
건강검진 정상인데, 왜 이렇게 어지럽고 머리가 아플까? [건강한겨레]
![이 대통령 지지율, 한달새 서울 5%P↓ 충청 5%P↑ [갤럽] 이 대통령 지지율, 한달새 서울 5%P↓ 충청 5%P↑ [갤럽]](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26/53_17667360060935_20251226501958.jpg)
이 대통령 지지율, 한달새 서울 5%P↓ 충청 5%P↑ [갤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