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 위협에 부닥쳤다. 이번엔 외부 필진의 기고 때문이다. 직장갑질 119 운영위원이자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집행위원인 박점규씨는 에 ‘박점규의 갑돌이와 갑순이’를 연재하고 있다. 매번 분노를 자아내는 글은 소설보다 더한 우리 노동 현실을 날것으로 보여준다.
그가 제1267호에 쓴 칼럼 “법인이 다르니 ‘직장 내 성희롱’ 아니다?”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업체가 법무법인을 통해 앞으로 30여 쪽짜리 ‘정정보도 청구서’란 걸 6월26일 보내왔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경제적,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는 내용이다. 앞서 업체는 지난 금요일 법무법인을 통해 칼럼을 누리집에서 삭제해달라고 에 요청했다.
하지만 수용할 수 없었다. 직후 칼럼을 쓴 박점규씨에게 물었더니 다음과 같이 답했다. “피해자 확인과 많은 자료를 검토하고서 쓴 칼럼이다.” 6월27일 박씨에게 ‘해당 업체가 소송을 낼 것 같다’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다시 물었다. 그의 답은 같았다. “잘못 쓴 건 없다. 소송을 당해도 상관없다. 이미 기업들로부터 이런저런 손해배상 청구액만 20억원은 된다.” 갑질 피해자, 비정규직 등 약자를 대변하며 살아온 그에게 수여된 훈장처럼 들렸다. 아 그런데, 이번 청구서에서는 박씨는 빠지고 만 문제 삼았다.ㅠㅠ
이 후원제를 시작합니다
이 기존 구독제를 넘어 후원제를 시작합니다. 은 1994년 창간 이래 25년 동안 성역 없는 이슈 파이팅, 독보적인 심층 보도로 퀄리티 저널리즘의 역사를 쌓아왔습니다. 현실이 아니라 진실에 영합하는 언론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투명하면서 정의롭고 독립적인 수익이 필요합니다. 그게 바로 의 가치를 아는 여러분의 조건 없는 직접 후원입니다. 정의와 진실을 지지하는 방법, 의 미래에 투자해주세요.
*아래 '후원 하기' 링크를 누르시면 후원 방법과 절차를 알 수 있습니다.
후원 하기 ▶ https://cnspay.hani.co.kr:82/h21/support.hani
문의 한겨레 출판마케팅부 02-710-0543
이 기존 구독제를 넘어 후원제를 시작합니다. 은 1994년 창간 이래 25년 동안 성역 없는 이슈 파이팅, 독보적인 심층 보도로 퀄리티 저널리즘의 역사를 쌓아왔습니다. 현실이 아니라 진실에 영합하는 언론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투명하면서 정의롭고 독립적인 수익이 필요합니다. 그게 바로 의 가치를 아는 여러분의 조건 없는 직접 후원입니다. 정의와 진실을 지지하는 방법, 의 미래에 투자해주세요.
*아래 '후원 하기' 링크를 누르시면 후원 방법과 절차를 알 수 있습니다.
후원 하기 ▶ https://cnspay.hani.co.kr:82/h21/support.hani
문의 한겨레 출판마케팅부 02-710-0543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홍준표 “구청장에 발리는 오세훈…‘서울시장 5선→당권도전’ 방향 틀었나”

‘내란 재판’ 지귀연, 서울북부지법으로…법관 정기인사

‘타짜’ 장동혁의 승부수 통했나…“직 걸라”에 쏙 들어간 사퇴 요구

강득구 “조국 발언, 사실상 ‘좌표’…유시민·김어준 비판 불가 성역화”

법원, ‘한동훈 검언유착 오보’ 신성식 전 검사장 해임 “정당”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관 ‘정당법 위반 무죄’에 상고

‘뱀에 물린’ 저소득·저신용자들

방학에도 일하니 좋네…급식노동자 경쟁률 0.4 대 1→2.3 대 1

이 대통령 “대한상의가 이런 짓을…고의로 가짜뉴스 믿기지 않아”

비트코인 7조어치 보유 빗썸, 이벤트로 ‘60조’ 뿌려…신뢰 저하 불가피


![[뉴스룸에서] 쌀국수 향이 밴 영상](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3/0306/53_16780832370213_20230306502253.jpg)


![[알림] 열세 번째 손바닥문학상 11월14일 자정 마감합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1/1002/53_16331451484714_681633145099719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