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프리 도시락’ ‘1회용 용기 안 주는 도시락’….
4월19일 오후 저는 포털 검색창에 비슷한 단어를 이리저리 변주하며 쳐넣었습니다. 플라스틱 1회용 용기가 아닌 도시락 주문을 하려 했지만 제 검색 능력이 부족한 탓인지 실패했습니다. 편의점에 가서 페트병 대신 유리병에 담긴 주스 5개를 샀습니다. 하지만 비닐 포장 라벨이 유리병을 감싸고 있네요. 제가 플라스틱에서 간절히 벗어나려 했던 이유는 이날 저녁 ‘독자 표지공모제’에 따라 진행 중인 ‘플라스틱 로드’ 오프라인 기획회의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 없는 회의를 해보자는 저의 야심 찬 꿈은 산산이 무너졌습니다. 현재 플라스틱 로드는 모바일 단체대화방에 들어오신 13명의 독자분과 진행하고 있는데, 이날 저녁 회의실에 다섯 분이 오셨습니다. 도시락을 먹으며 2시간여 토론했습니다. 예상보다 더 놀랐습니다. 회의에 오신 분도, 단체대화방에서 참여하신 분도 모두 플라스틱 문제에 깊은 고민을 하고 계셨습니다. 모두 플라스틱 로드의 자양분으로 삼겠습니다. 이제부터 속도 내서 결과물을 빨리 만들어보려 합니다. 지금이라도 참여하고 싶은 독자분들은 제게 전자우편을 보내주세요!
이승준 기자gamja@hani.co.kr이 후원제를 시작합니다
이 기존 구독제를 넘어 후원제를 시작합니다. 은 1994년 창간 이래 25년 동안 성역 없는 이슈 파이팅, 독보적인 심층 보도로 퀄리티 저널리즘의 역사를 쌓아왔습니다. 현실이 아니라 진실에 영합하는 언론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투명하면서 정의롭고 독립적인 수익이 필요합니다. 그게 바로 의 가치를 아는 여러분의 조건 없는 직접 후원입니다. 정의와 진실을 지지하는 방법, 의 미래에 투자해주세요.
*아래 '후원 하기' 링크를 누르시면 후원 방법과 절차를 알 수 있습니다.
후원 하기 ▶ http://naver.me/xKGU4rkW
문의 한겨레 출판마케팅부 02-710-0543
이 기존 구독제를 넘어 후원제를 시작합니다. 은 1994년 창간 이래 25년 동안 성역 없는 이슈 파이팅, 독보적인 심층 보도로 퀄리티 저널리즘의 역사를 쌓아왔습니다. 현실이 아니라 진실에 영합하는 언론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투명하면서 정의롭고 독립적인 수익이 필요합니다. 그게 바로 의 가치를 아는 여러분의 조건 없는 직접 후원입니다. 정의와 진실을 지지하는 방법, 의 미래에 투자해주세요.
*아래 '후원 하기' 링크를 누르시면 후원 방법과 절차를 알 수 있습니다.
후원 하기 ▶ http://naver.me/xKGU4rkW
문의 한겨레 출판마케팅부 02-710-0543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1566-9595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검찰, 윤석열 구속기간 연장 재신청…“가능하나 결과 장담 못해”
‘내란 나비’ 김흥국, 무면허 운전 벌금 100만원…음주·뺑소니 전력
귀국한 전광훈 “체포하려면 한번 해봐라…특임전도사 잘 몰라”
‘여권 대선주자 1위’ 김문수…반짝 결집일까, 뒷심 발휘할까
서울중앙지법,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수사 계속할 이유 없어”
[단독] 서부지법, 윤석열 구속심사 전 경찰에 ‘보호요청’ 했었다
인천공항 ‘비상’, 폭설 때보다 혼잡…공항공사 “출국까지 3시간”
[속보] 검찰, 윤석열 구속 연장 재신청…“보완수사권 당연히 인정”
법원,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검찰, 26일 내 기소할 듯
서부지법 방화 시도 ‘투블럭남’ 10대였다…구속 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