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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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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등록 2016-10-05 21:17 수정 2020-05-03 04:28
정기독자 커뮤니티 ‘21cm’로 세 분의 독자님이 응원을 보내왔습니다.*성지현님
성지현 제공

성지현 제공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기사(제1127호 ‘성공적인 말걸기를 위하여’, 제1128호 ‘미디어를 바꾼다 세상을 바꾼다’) 잘 읽고 있습니다. 과제 해결의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에서 진정성이 엿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혼자서 읽기만 했던 처음 몇 달간보다 전자책을 보려고 ‘21cm’에 가입한 뒤 기다리며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만리재에서’ 제목 응모와 독자편지, 커뮤니티 참여, ‘나도 알아야겠당’ 등을 하면서 내가 정말 ‘정치’에 참여하고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생의 GMO 관련 실천 후기도 재미있었고, ‘어정밥상 건들잡설’ 칼럼을 읽는 동안 잠시 호남평야에 다녀온 듯한데 마음속 여운은 두고두고 남아 있네요. 주변과 여백을 돌아보게 하는 다양한 기사 감사합니다.

*오진욱님
오진욱 제공

오진욱 제공

18년 전 세상에 나온 책입니다. “왕년에는 이랬어!”라며 폼만 재는 꼰대만큼 꼴불견도 없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려 그 시절을 되돌아보는 것,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윤용희님
윤용희 제공

윤용희 제공

백남기 농민이 돌아가셨다. 쌀값이 떨어져 힘들어서 못 살겠다고 하소연하러 가셨다. 정권은 답했다. 직사 살수로…. 사과는 못하겠단다. 부검을 하겠단다. 기각당했다. 다시 요청할 예정이란다. 그렇게도 부검을 하고 싶던가. 그렇다면 너의 후안무치함, 너의 양심, 너의 뻔뻔함을 부검하기 바란다. 오늘도 임을 위한 행진곡은 죽은 자, 산 자 모두를 위해 흐른다.

*독자 이현선님과 고양이 태수씨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연재 종료 뒤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현선 제공

이현선 제공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칼럼 연재가 끝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아쉬운 마음에 메일을 보냅니다. 이 칼럼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동안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만세의 이야기를 읽으며 흐뭇하게 미소짓던 시간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만세와 제리 형님, 귀여운 아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사진의 고양이는 어느 날부터 친구네 집에 찾아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눌러앉아 살고 있는 녀석입니다. 처음에는 암컷인 줄 알고 ‘테스’라고 이름 지어줬다가 최근에 수컷으로 밝혀져서 ‘남태수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제 사진을 싣는 대신 태수씨 사진으로 갈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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