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소영 제공
이런 캠페인 어떨까요? ‘조금 천천히 해도 괜찮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당신의 안전이 우선입니다.’
구의역 사고, 에어컨 설치 기사님 추락사 등 ‘빨리빨리’를 외치는 세태 속에 많은 사람들이 일터에서 다치고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계속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서비스 기사님에게 ‘빨리 고쳐달라’, 배달음식점에 ‘빨리 배달해달라’, 택시·버스 기사님에게 ‘빨리 가자’….
우리가 먼저 조금 천천히 해도 괜찮다고 얘기해주면 어떨까요? 근본적 해결을 위한 다른 방법들도 있겠지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의 가족, 친구, 이웃이 그런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함께 바꿔나가면 어떨까요?
강석우 제공
귀감이 될 만한 사람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름없는학교’ 대표 송재한씨, 그가 하는 일은 이름나지 않겠지만 그가 손가락 걸고 약속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사랑과 꿈과 꼭 해야 할 일을 심어주리라 믿습니다. 마침 가까운 곳에 살고 있으니 이분의 카페 이름을 알면 종종 찾아가 커피 한잔 매상이라도 올려줄 수 있으련만. 이런 분들을 찾아 보도함으로써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 것에 감사합니다.
윤용희 제공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선가 자위대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송영선 전 의원은 일본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사드 배치는 기정사실화돼가고 있습니다. 국방장관은 무지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사드 운영의 책임 주체도 모릅니다. 더 나아가 국정원 옹호론자가 정보위 수장이 되었습니다. 사이버테러방지법 발의로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특위는 정부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해 약 2400명의 노동자가 산업 현장에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노동 개악을 추진합니다. 이 나라는 대기업 외에 다 죽으라는 말입니까? 어제 사법부는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5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사법부는 짖으라면 짖고 다물라면 다뭅니다.
여전히 우리나라는 독립하지 못한 나라입니다. 친일세력은 득세하며 기고만장합니다. 민초들의 삶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는데 이 나라 위정자들은 대기업만을 위해 존재합니다. 공영방송은 날이 갈수록 망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의원의 입에선 EBS(한국교육방송공사)를 교육부에서 통제하라고 회의 석상에서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언론 독립을 보장해야 할 국회의원이 오히려 통제하라고 합니다.
나라가 잘되려면 윗사람은 잘 경청해야 하고, 아랫사람은 잘 간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둘 다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없습니다. 참으로 우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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