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을 돌며 중산층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핀 ‘모래시계 중산층’ 기획도 송년회를 맞았다. 그런데 어딘가 찜찜한 기분은 뭘까. 소주 몇 잔이 오가고, 송년회가 진하게 마무리될 때쯤이면 밉상인 동기와 진상인 상사에 대한 해묵은 앙금 따위는 “고생 많았다”는 말 한마디로 털어낼 수 있는 법인데. 해를 걸러 다시 돌아온 한국에는 ‘모래시계 중산층’의 불편한 이야기가 되풀이된다. 송년회 자리에는 낯익은 얼굴 대신 싸늘한 빈자리가 우리를 맞는다. 서로에게 심심한 위로 한마디 건넬 수 없는 현실이다. “고생 많았어요.” 송년회에 초대받지 못한 모든 이들에게 ‘모래시계 중산층’ 기획 에필로그가 한 해의 마지막 인사를 대신 건넨다. (▶관련 기사 2015 송년회에서 사라진 중산층)
정치와 야구가 만났다. 야구팬도 정치 고관심층도 몰입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기사였다. 가장 눈길을 끈 건 ‘4번 타자 부상 대책’을 다룬 ‘적의 적은 아군’ 기사였다. 각 팀의 유력 주자(김무성·문재인)가 빠졌을 경우 대체 선수로 누가 적합한지를 살폈더니, 해당 선수의 팬(후보 지지자)과 팀 팬(여야 전체 지지자)이 선택한 선수들이 달랐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야구는 투수 싸움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투수는 야구의 핵심이면서 다른 수비진과는 다르게 더 높은 자질과 능력이 요구된다. 기사는 여당 팀의 오세훈 전 시장과 야권 팀의 김부겸 전 의원을 투수로 지정했는데, 다른 선수들과 어떤 면에서 다르기에 투수로 지정됐는지 구체적으로 설득력 있게 설명하지 못했다.
(▶관련 기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선관위원장 오후 3시 출근, 5시30분 퇴근도…‘이틀에 한번꼴’ 일했다 [단독] 선관위원장 오후 3시 출근, 5시30분 퇴근도…‘이틀에 한번꼴’ 일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612/53_17812412508085_831780645738874.jpg)
[단독] 선관위원장 오후 3시 출근, 5시30분 퇴근도…‘이틀에 한번꼴’ 일했다

‘첫 승’ 홍명보 “고지대 훈련 성과…후반 체력싸움 이겼다”

전한길 “유재석 ‘재선거’ 나서줘…국민 덕 봤잖아” 이게 무슨 억지

‘평양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계엄 하려 일부러 비상사태 조성”

나경원 “내가 오세훈이라면 지금 당장 재선거 선언”

인천 재활용쓰레기에 주검 다리…“마네킹인가 했더니 붕대 핏자국”

‘글로벌 자금 블랙홀’ 스페이스X 상장…오늘 오후 5시부터 주문 가능
![‘전면 재선거’ 찬성 44%, 반대 48%…2030에선 찬성 60%대 [갤럽] ‘전면 재선거’ 찬성 44%, 반대 48%…2030에선 찬성 60%대 [갤럽]](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612/53_17812320916101_20260612501222.jpg)
‘전면 재선거’ 찬성 44%, 반대 48%…2030에선 찬성 60%대 [갤럽]
![이 대통령 지지율 7%p 하락…‘선관위 문제’ 부정평가 이유 1위 [갤럽] 이 대통령 지지율 7%p 하락…‘선관위 문제’ 부정평가 이유 1위 [갤럽]](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612/53_17812285350943_20260612500962.jpg)
이 대통령 지지율 7%p 하락…‘선관위 문제’ 부정평가 이유 1위 [갤럽]

선관위 “송파구 투표용지 4만2000장 남아…분배 실패”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0/53_17800819829355_2026052850375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