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산 부산 시민의 숙제
부산이 디비졌나? 아니다. 여전히 숫자는 13(여당 의원) 대 5(야당 의원)다. 지방의회는 여전히 온통 새빨갛다. 부산은 디비졌나? 그렇다. 야당 전패를 우려하다가 30% 가까운 의석을 얻었다. 기적 같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콘크리트 같던 지역주의를 시민들이 깼으니 남은 숙제는 오롯이 그들의 몫이다. 정치의 효능감을 부산의 야당 5인방에게서 기대해본다. (▶관련 기사 '다시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신혜연 우리, 같이 길 찾아요
취업준비생 A씨는 ‘프로슈머’(professional+consumer)다. 생산자가 되길 희망하지만 직업은 없고, 집 밖을 나서면 전부 돈이다. 만년 소비꾼에서 생산자로 거듭난 지역 청년들 소식이, A씨에겐 봄소식처럼 설렌다. 청년실업률 12%를 돌파했는데, 전국의 A씨들에게 희소식이다. 앞으로 ‘청년, 마을에서 길을 찾다’ 기사의 연재가 기대된다. (▶관련 기사 '같이 살아요 우리')
※카카오톡에서 을 선물하세요 :) ▶ 바로가기 (모바일에서만 가능합니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권성동, 질문하는 기자 손목 잡아채 끌고 가 “지라시 취재는 거부”
‘재판관 알박기’ 한덕수의 난, 헌재가 8일 만에 진압
효력 정지된 한덕수의 도발, ‘대망론’도 함께 꺼지나
인간 치아 만들기 성공…“임플란트보다 튼튼, 거부반응 없다”
재산 44억 최상목 “미 국채 추천받아…난 부유하지 않아” 유체이탈
나라 경제야 어떻게 되든 말든… [그림판]
민주 ‘한덕수 가처분’ 인용에 “대통령 행세 실패…지명 철회하라”
경찰, 대통령실 경호처 압수수색…‘내란 증거’ 비화폰 서버 겨냥
“아직 줄서기는 부담 된다”는 국힘 의원들…김문수 지지 선언 해프닝
방첩사 간부 “14명 체포 지시 받아…경찰에 이재명, 한동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