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였습니다. 2015년 끝자락, 연대의 칼국수&의리의 보쌈 전문점 서울 상수동 홍익대 앞 ‘두리반’에서 송년회가 열렸습니다. 기자, 디자이너, 필진, 교육연수생, 독자편집위원 등 70여 명이 가는 해를 붙잡고 ‘산다이’(술 마시고 노래하며 노는 것)했습니다.
안수찬 편집장 특유의 ‘투쟁~’ 건배사로 시작된 송년회는 시종일관 박력이 넘쳤습니다. 영화칼럼 쓰는 곽명동 기자는 김완 디지털 팀장이 “이혁재를 닮았다”고 농 섞어 직격했고, 연애칼럼 쓰는 이슬아 작가는 “제발 나를 자르지 말아 달라”고 본격 ‘로비’했습니다. 현대사를 연재하는 이동기 강릉원주대 교수(사학과)는 “은 생애사를 함께한 매체였다”고 자백했습니다. “여러 코너 가운데 ‘유머 파트’를 맡고 있다”는, 칼럼 ‘산다이’의 필자 한창훈 선생님은 “앞으로 2년 동안 뭘 좀 어떻게 해보자”고 제안하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홍대 앞 라이브 카페 ‘하루키’로 이어진 2차 역시 즐거움을 참지 못해 서로 소리를 지르는 분위기로 전개되며 새벽까지 성황을 이루다 장렬한 전사자들을 남겼습니다. 여러 테이블에 가서 ‘공격적 논쟁과 행패’를 부린 편집장은 페이스북과 전자우편으로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일구세요. 계속 사랑해주세요!
안수찬 기자
정기독자 커뮤니티 ‘21cm’(www.facebook.com/groups/h.21cm)에는 매주 편집회의 직후부터 마감 직전까지 뉴스룸 소식을 속속 전하는 콘텐츠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이를 읽으며 감격하신 ‘21cm’ 회원 김하나씨의 글을 옮깁니다.
“전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 없었습니다. 그러다 세월호 사건이 터졌고, 안산에서 청소년 사회복지를 하던 저는 많은 유족들을 만났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은 뭐든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을 만났습니다. 벌이가 시원찮아 정기구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벅찬 일임에도 무조건 보자고 다짐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하면서 제가 더 성장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가 기자님들을 도울 수 있는 건 오직 정기구독뿐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구독하고 또 열심히 알리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희가 감사합니다. 알고 계시죠? 정기구독 신청은 1566-9595입니다. 정기구독 하시면 ‘21cm’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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