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을 오늘 낮에야 읽었는데 올해의 판결, GMO, 권성동 법사위원장 인터뷰, 손바닥문학상, 떠난 사람(랍비 라이어널 블루) 등 모두 제 마음속으로 훅 들어오네요. 특히 공감 가는 올해의 판결과 김은진 교수님의 GMO의 근원적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인상 깊었습니다.
올해의 판결을 읽으며 ‘올해 최고의 입법’ 이런 코너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법 집행만큼이나 입법도 중요하니까요. 갑자기 든 생각이었습니다.
아직 (올해라고 부르기 어색한) ‘2017년’에도 열독하겠습니다. 기자님들, 저와 같은 독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 올해도 날카로운 기사, 따뜻한 기사 많이 부탁드립니다.
의 모든 기사는 그의 손을 거칩니다. 황지희씨는 기사의 인터넷 등록을 담당합니다. 여러분이 온라인에서 보는 모든 기사가 황지희씨 손길을 탑니다.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지만 티가 잘 나지 않는 일이기도 합니다. 기사 일부를 고쳐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수시로 시달리지만, 그 모든 과정을 묵묵히 수행하는 황지희씨는 에 없어서는 안 될, 에이스 투수의 공을 가장 많이 받아보는 불펜포수 같은 존재입니다.
2016년의 마지막 주 월요일, 을 발행하는 한겨레신문사 출판국은 조촐한 종무식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한 해 동안 가장 고생한 식구에게 주는 ‘출판국장상’을 황지희씨에게 수여했습니다. 김현대 출판국장이 전달한 금일봉을 들고 활짝 웃으며 그는 소박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달 카드값을 막을 수 있게 됐네요.”
1월23일 찾아간다는, 새빨간 광고 보셨나요. 을 모바일에서 빠르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획을 준비 중입니다. 이쯤 되면 눈치채셨겠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곧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1월23일 0시, 제1147호 설 합본호부터 앱에서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인기 연재물도 갈무리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기사를 자기만의 책장에 클리핑해서 두고두고 읽을 수도 있습니다. 기사를 모아 엮은 여러 전자책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모두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년에 두 번 찾아오는 빅 이벤트, 퀴즈큰잔치도 앱에서 쉽고 재미있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응원하며 기다려주세요.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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