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17일 시위대에 권총 사격을 하는 군인.

무장한 군인들이 3월19일 시민의 목에 밧줄을 걸어 당기고 있다.

군인이 3월27일 시민의 머리를 발로 내려찍고 있다.

군인들이 3월27일 의식을 잃은 시민을 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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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머리에 총을 맞아 숨진 다섯 살 소녀를 옮기고 있다.

다섯 살 소녀의 생전 모습.
시민들이 3월21일 만달레이 거리에서 바리케이드를 쌓고 시위하던 중 폭발물이 터지고 있다.

미얀마의 어머니와 시민들이 3월26일 다웨이 거리에서 모터사이클을 탄 채 행진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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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2021년 3월31일 현재 520여명이 사망했다. 특히 30명 넘는 어린이가 희생됐다. 시민들은 ‘저항의 날’이라 부르고 군부는 ‘국군의 날’ 행사를 한 3월27일 하루에만 어린이 12명이 숨졌다. 대부분의 어린이는 시위 현장과 한참 떨어진 집 주변에서 놀다가 영문도 모른 채 군경의 총을 맞고 숨졌다. 무자비한 학살로 권력을 장악하려는 미얀마 군부의 광기에 국제사회는 분노하고 있다. 하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유보적 입장으로, 국제사회는 중재도 개입도 하지 못한 채 어린 생명과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학살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트위터 갈무리·AFP REUTERS 연합뉴스, 글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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